블리자드(Blizzard)가 카드 배틀 게임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오픈 베타를 연기했다.
블리자드 하스스톤 제작 디렉터 제이슨 체이스는 배틀넷 홈페이지를 통해 블리즈컨에서 12월 중으로 발표했던 오픈 베타 테스트 일정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제이슨 체이스는 연말 전에 오픈 베타 테스트가 가능하도록 개발팀에서 노력해왔지만 현재 준비가 부족한 상황이며 오픈 베타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으로 일정을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대신 12월 16일 이전에 하스스톤 클로즈 베타 테스트 참여 신청을 했던 모든 사람들에게 베타 테스트 초대장을 발송했으며, 베타키가 발송되었으나 아직 등록하지 않은 사람들은 1월 중 자동으로 하스스톤 베타를 배틀넷 계정에 등록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블리자드는 하스스톤 클로즈 베타 테스트 참여 신청은 1월 7일까지 계속되며 오픈 베타 테스트 시작 전에 클로즈 베타 테스트를 신청한 모든 사람에게 먼저 초대장을 배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베타 테스트 기간 동안 수집하거나 구입한 카드 데이터도 초기화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스스톤 클로즈 베타 신청은 배틀넷 홈페이지의 내 게임 관리에서 베타 테스트 참여 정보를 설정한 뒤 하스스톤 제품군 항목을 체크하면 된다. 베타 테스트에 선정된 경우 등록된 이메일로 초대장이 전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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