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DirectX보다 그래픽 카드의 핵심인 GPU에 보다 근접해서 동작하도록 하는 로우 레벨 API인 맨틀을 지난 2월 1일 공개했으며, 이를 지원하는 환경에서 확실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는데, DirectX와 OpenGL 역시 맨틀과 유사한 형식으로 개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알려졌다.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Game Developeres Conference)을 앞두고 공개된 아젠다에 따르면, DirectX의 마이크로소프트와 OpenGL의 크로노스그룹은 하드웨어 제어권 강화와 CPU 오버헤드 감소를 통한 성능 극대화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weclockerws에 따르면 이번 GDC에서 공개된 크로노스그룹의 OpenGL 개발 컨셉은 오버헤드를 최대 10배 이상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크로노스그룹에는 맨틀을 개발한 AMD와 인텔, NVIDIA, 매트록스 등 주요 그래픽 개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NVIDIA는 OpenGL에서의 제로 드라이버 오버헤드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AMD의 맨틀은 기존 DirectX와 달리 GPU에 대한 보다 직접적인 제어가 가능해지면서 CPU가 그래픽 처리를 위해 중간에 처리해야 하는 추가적인 부하인 오버헤드를 줄여 그래픽 성능을 강화했으며, 지난 2월 초와 1월말 연달아 공개된 카탈리스트 14.1 베타 1.6 드라이버와 배틀필드 4를 통해 처음으로 지원을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