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SEA(Syrian Electronic Army)로 알려진 해커 그룹에 의해 웹 사이트와 SNS 계정을 해킹당한 MS의 이메일을 통해, MS가 미 연방 수사국에 정보 제공을 대가로 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소식을 전한 The Daily Dot에 의하면, SEA로부터 제공받은 문서를 검토한 결과 MS가 미 연방 수사국(FBI)의 DITU(Digital Intercept Technology Unit)로부터 개인 정보 제공의 대가로 돈을 받은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예를 들어 2012년 12월에는 요청 건수당 100달라씩 총 145,100달러의 비용을 청구했으며, 2013년 8월에는 건당 200달러씩 총 352,200달러의 비용을 청구, 2013년 11월에는 총 281,000달러를 청구한 것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MS와 DITU는 이번에 공개된 이메일과 인보이스의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주지 않았지만, The Daily Dot이 전한 소식의 사실 여부와 더불어 FBI가 어떤 개인 정보를 요청하고 절차상 문제는 없었는지, MS가 개인 정보 제공를 돈 받고 유출한 것에 대해서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영상] 빌게이츠의 승부수가 만든 최종 승자, MS-DOS 탄생 비하인드 스토리 2부 [PC흥망사 7-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