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하 MS)가 아이패드(iPad)용 오피스(Office)를 공식 발표했다.
MS는 27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애플의 모바일 운영체제 iOS를 탑재한 아이패드(iPad) 태블릿을 위한 오피스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이패드용 MS 오피스는 워드(Word)와 엑셀(Excel), 파워포인트(PowerPoint)로 구성되어 있으며 웹 브라우저 기반의 오피스와 달리 아이패드 전용으로 개발되어 기능, 디자인, 호환성이 뛰어나며 터치입력에 최적화된 UI가 제공된다.
이미지, 표, 차트, 스마트아트, 각주, 수식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PC와 Mac에서 보는 것과 동일한 문서를 보여준다. 이메일 첨부 파일 뿐만 아니라 원드라이드, 쉐어포인트에서 모든 문서에 액세스 할 수 있으며 사용한 장치와 관계없이 마지막으로 작업한 위치를 기억해 해당 위치에서 작업을 계속할 수 있다.
원드라이브(OneDrive)가 통합되어 클라우드 저장을 통해 PC, Ma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른 기기에서도 최신 문서에 액세스 할 수 있다.
아이패드용 오피스는 앱 스토어를 통해 무료 다운로드를 할 수 있지만 무료 버전은 검색 및 파일 뷰어 기능만 제공하며, 실제로 문서 생성 및 편집 등의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유료 서비스 '오피스 365' 구독이 필요하다. 오피스 365 가입자는 최대 5대의 태블릿, PC, Mac에 설치할 수 있어 원하는 방식으로 작업이 가능하다. 아이패드용 오피스에서 앱내 구입 가능한 오피스 365 홈 버전은 1년 구독료가 109.99달러다.
오피스 365 유료 계정이 필요한 아이패드와 달리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은 윈도우폰용 오피스 모바일처럼 뷰어 및 편집 기능까지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용 오피스는 한국어를 포함한 29개 언어를 지원하고 135개 지역의 앱 스토어를 통해 오늘부터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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