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은 8일 상암동 팬택 R&D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엔드리스 메탈 디자인을 적용한 베가 아이언 시리즈의 최신작 '베가 아이언2
(모델명 IM-A910S/K/L)'를 공개했다.
행사장에는 베가 아이언2의 특징인 메탈 재질 사용을 강조한 부스 외에도 베가 아이언2 출시에 맞춰 진행된 케이스 공모전 수상작들, 그리고
베가 아이언2 출시와 함께 확대 시행되는 시그니처 스튜디오가 소개되었다.
시그니처 스튜디오(Signature Studio)는 고객들의 호응도가 높아 이번 베가 아이언2의 출시와 함께 대대적으로 확대 시행하는
차별화된 프리미엄 각인 서비스다. 엔들리스 메탈에 소비자가 직접 디자인한 글자나 패턴, 캘리그라피 등을 새길 수 있어 세상에 단 하나뿐인 나만의
베가 아이언2를 만들 수 있다. 베가 브랜드 웹 사이트(www.ivega.co.kr)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엔들리스 메탈에 각인할
나만의 시그니처를 디자인할 수 있으며, 이마트 22곳을 포함한 전국 총 25개 지점에서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메탈 재질 사용을 강조한 베가 아이언2 디자인
베가 아이언2는 기존에 사용된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 대신 알루미늄을 사용한 리얼 메탈 디자인으로 만들었으며, 모서리 부분에 다이아몬트 컷
기술로 광택과 질감을 극대화시키는 동시에 아노다이징 공법을 적용해 메탈에 투톤 컬러를 구현해 총 6가지 컬러의 메탈 제품을 선보였다.
메탈 프레임의 상단 우측 45도 파인 컷(Fine Cut)은 기존 베가 아이언의 대형 LED 대신 정교한 가공으로 핀포인트 라이팅을 구현해
중요한 알림사항을 7가지 LED 컬러로 표시해준다. DMB 안테나도 본체에 내장되어 있다.
메탈의 강도를 활용해 구현한 커브드 스피커는 엔드리스 메탈에 L자형 스피커를 적용해 조형미를 살리는 동시에 스마트폰을 어느 방향으로
놓더라도 스피커가 모서리에 들어가 또렷한 음을 들을 수 있다.
베가 아이언에서 아쉬운 점으로 꼽혔던 소프트 키도 지난 해 하반기 베가 시크릿 시리즈부터 바뀐 물리적인 홈 버튼 디자인으로 변경했다.
또 베가 아이언2에는 새로운 베가 브랜드 엠블렘, 서체, 사운드가 적용되었는데, 그 동안 제품 전후면에 있던 VEGA 로고 대신 베가를
상징하는 V자 엠블렘만 들어간다.
다만 베가 시크릿 시리즈에 기본 탑재된 지문인식 센서는 별도로 출시되는 시크릿 케이스를 교체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지원되는데, 팬택에서는
디자인 측면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하지만 플라스틱의 10배에 달하는 메탈 제조 단가 때문에 출고가를 낮추기 위해 옵션 케이스로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다. 물론 베가 시크릿 업 때의 진동 스피커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출시 초기에 구매하는 고객들에게는 시크릿 케이스를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베가 아이언2는 알루미늄과 AMOLED(아몰레드) 패널 채용으로 7mm대 두께와 152g의 무게로 전작보다 한층 더 가볍고 슬림해졌으며
배터리 3,220mAh 대용량이 들어갔다. 대용량 배터리지만 전류와 전압을 동시에 올려 충전하는 팬택의 고속 충전 기술로 11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디스플레이는 그 동안 사용했던 샤프 IPS 패널 대신 삼성에서 만든 5.3인치 Full HD Super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최신 퀄컴 스냅드래곤 801 쿼드코어 프로세서와 3GB LPDDR3 RAM, 32GB 내장 스토리지, 최대 2TB 지원 microSD 외장
메모리 슬롯 등 하드웨어 스펙도 최신 플래그십 기준을 따르고 있다.
특히 베가 아이언2의 후면 1,300만 화소 카메라는 광학 손떨림 보정에서 최고 수준의 보정각도를 지원하는 wide OIS가 적용되었으며,
카메라 렌즈도 국내 최초로 F2.0 밝기의 렌즈를 사용해 어두운 곳에서도 밝고 선명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동영상 촬영 기능은 4K 해상도의
30p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
사용자 편집 기능 강화된 FLUX 3.0 Facade GUI
팬택은 디자인 프로젝트인 베가 아이언2에 걸맞게 최신 'FLUX 3.0' UX를 탑재해 스마트폰 외부뿐 아니라 내부의 아름다움도 추구했다.
팬택은 적극적이고 스마트하게 기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능보다는 기본적인 기능 개선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에 착안하여 ‘FLUX
3.0’을 개발했다. FLUX 3.0은 전화 등 사용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기본 기능의 사용성을 강화하고, 최근 트렌드에 맞춰
GUI(Graphic User Interface)를 감각적으로 발전시켰다.
베가 아이언2의 UX 컨셉은 파사드 GUI(Façade Graphic User Interface)이다. 파사드(façade)란 건물의
출입구로 이용되는 정면부로, 건축물의 전체 컨셉이 집약된 요소를 의미한다. ‘베가 아이언2’의 GUI는 단순하면서도 생생한 컬러감이 돋보이는
파사드(façade) 아이콘을 적용하고 기본 기능 전반을 감각적으로 재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라이브 업(Live UP)은 사용자가 폰을 확인하려는 동작을 인지해 자동으로 시간 및 알림 화면을 보여줌으로써 ‘베가 아이언2’를 빠르고
스마트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해준다. 예를 들어, 주머니에서 빼내거나 책상에서 들어올리는 동작만으로도 현재 시간, 부재중 전화 및 미확인 메시지
등 주요 알림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베가 아이언2에서는 그 동안 베가 사용자에게 호평을 받았던 디자인 홈(Design Home)의 재편집 기능을 강화하였고, 위젯 디자인
기능을 추가하여 홈 화면을 더욱 개성있고 화려하게 꾸밀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사용자가 직접 만든 디자인 홈을 별도로 저장하고 이를
앱스플레이(AppsPlay)를 통해 다른 사용자와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는 공유기능도 지원한다.
전화/전화부는 사용자의 행동패턴 분석을 통해 사용하기 편리한 기능 배치와 새로운 디자인으로 다시 설계되었다. 전화를 받을 때 한
손으로 직선을 그리기 어렵다는 점에 착안하여 포물선 형태의 수신방식을 적용했고, 중요한 사람들을 따로 관리하는 중요 연락처 기능도 개발되었다.
특히, 새롭게 디자인된 착/발신 화면은 기존 다른 단말에서 볼 수 없는 베가만의 감성을 느낄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베가 아이언2와 함께 출시된 다양한 케이스들
팬택은 베가 아이언2 출시에 맞춰 지난 3월 스마트폰 액세서리 전문 제조사들 대상으로 출시한 아이언2 전용 케이스 공모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5개 업체, 9개 케이스도 이날 함께 선보였다.
팬택에 따르면 공모전에서 선정된 9개 케이스는 베가 아이언2 디자인과의 조화 여부를 판단하는 심미성을 중점으로 독창성, 실용성, 상품화
가능성 4가지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은 케이스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는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시크릿 케이스 외에도 소재와 디자인,
기능에 따라 다양한 케이스들이 소개됐다.
다음 주부터 이통3사 출시, 출고가는 70만원대?
베가 아이언2는 구글 안드로이드 4.4.2 킷캣 운영체제를 탑재하였으며, 블랙 바디 계열의 3가지 컬러(골드컷, 레드컷, 실버컷)와 화이트
바디 계열의 3가지 컬러(샴페인 골드, 로즈 핑크, 샤이니 실버)로 출시된다.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다음 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출고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70만원대에서 80만원대 초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