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GM이 신형 '쉐보레 아베오'를 선보였다.
디자인으로 보면 국내서 판매 중인 2014년형 아베오와는 다소 이질감이 느껴진다 할 수 있다. 전면 하단의 라디에이터 그릴이 큼지막하게 디자인됐고 헤드 램프 역시 아래로 눌린 듯한 모습으로 변경되는 등 사뭇 다른 인상을 띠고 있어서다.
이는 중국 현지서 작성된 보도자료에서도 잘 드러나 있다. 쉐보레의 상징이라 할 수 있는 듀얼 포트 그릴이 기존 모델에 비해 더 넓고 높아졌으며 직선의 비주얼을 강조했다면서 헤드 램프를 상단 그릴에 통합된 형태로 디자인하여 역동적인 모습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이런 디자인이 나온 것은 아마도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GM의 글로벌 디자인 센터 PATAC의 영향력이 반영된 것이라 불 수도 있다. 이번에 선보인 쉐보레 아베오는 올 6월 중 중국서 판매될 예정이며, 해당 디자인이 전 세계적으로 적용될 것인지에 관해선 아직 불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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