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하스웰 리프레시 (Haswell Refresh)는 기존 하스웰 (Haswell)과 비교해 CPU에 따라 100-200MHz 향상된 클럭으로 차이가 미미하지만 이를 지원하는 9 시리즈 메인보드는 차세대 인터페이스인 10Gbps의 PCIe M.2 (NGFF)와 SATA-Express를 지원해 기존 플랫폼과 차이를 두고 있으며 메인보드 제조사도 이를 반영해 M.2와 SATA-Express 지원 메인보드를 활발하게 출시 중이다.
M.2와 SATA-Express 인터페이스는 현재 같은 전송속도를 구현하고 있으나 시장에서는 SATA-Express 지원 저장장치를 찾아보기 어렵고 M.2는 일부 SSD 제조사에서 이를 지원하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어 실제 사용해볼 수 있다.

인텔도 M.2를 공식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SSD 제조사도 M.2에 보다 신경을 쓰고 있는데 ASRock은 경쟁사와 다르게 M.2 SSD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Ultra M.2 기술을 공개했다. 이 기술은 기존 9 시리즈 메인보드 칩셋의 PCIe 2.0 x2 레인을 이용하는데 반해 CPU의 PCIe 3.0 x16 레인 중 x4 레인을 빌리고 CPU와 직접 데이터를 교환 가능해 지연시간과 성능에서 유리하다. 이와 같은 구성이 가능한 것은 Z97 칩셋이 x8+x4+x4 레인 분할을 지원하기 때문에 가능하다.
다만 ASRock Ultra M.2를 이용하면 싱글 GPU 사용시에도 x8 레인으로 동작하며 멀티 GPU 이용시 16개의 레인이 x8+x8로 나뉘는데 x8 레인의 절반을 이용하므로 x8+x4로 멀티 GPU가 동작해 게임에 따라 성능 저하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는데 Ultra M.2를 이용한 M.2 SSD와 싱글 GPU 구성시의 성능이 공개됐다.
테스트를 진행한 anandtech은 1000MB/s의 성능을 내주는 삼성전자 XP941 M.2 SSD를 이용한 기본 성능과 Ultra M.2와 단일 GPU를 동시에 사용할 때의 게임 성능도 함께 소개했다.

Ultra M.2 (PCIe 3.0 x4)에 M.2 SSD를 연결하고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성능면에서는 일반 메인보드가 사용하는 M.2 (PCIe 2.0 x2) 대비 순차읽기와 쓰기 성능 전반에서 높은 성능을 제공했다.

CPU 레인을 빌리는 만큼 Ultra M.2와 싱글 GPU 동시에 사용할 때 PCIe 3.0 x8 레인으로 동작해 성능 저하가 우려되는데 게임 테스트 결과 우려와 다르게 큰 폭의 성능 저하는 발생하지 않았다. 다만 멀티 GPU 구성시에도 x8+x4로 구성되므로 하이엔드 GPU에서는 대역폭 부족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이보다 크게 발생할 가능성은 있어 보인다.
현재 M.2 SSD는 Z97 메인보드 대부분이 PCIe 2.0 x2 레인으로 10Gbps에 그치고 있어 더 높은 성능의 M.2 SSD가 등장할 경우 성능 저하가 우려되나 Ultra M.2의 경우 이를 보완 가능하지만 반대로 GPU 구성에는 단점을 작용할 수 있어 일장일단이 있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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