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컴퓨팅가 연동이 강조되고 있는 IT 시장의 트랜드를 반영하듯, 컴퓨텍스에서는 PC와 모바일간의 데이터 연동을 위한 시놀로지와 QNAP, Thecus를 포함한 크고 작은 NAS 업체들이 참가했는데, 최근 대대적인 인터페이스 개선이 이뤄진 디스크스테이션 메니저 5.0을 출시한 시놀로지를 찾아, 간단히 시놀리지의 제품과 차별성을 알아봤다. 
지난 2003년 국내 시장에 진출한 시놀로지는 이번 컴퓨텍스에서 EDS14로 컴퓨텍스 베스트 초이스 워드를 수상했으며, EDS14는 자체 스토리지가 아닌 SD 카드와 USB 3.0 인터페이스로 외장 하드디스크를 연결해 NAS를 구축할 수 있고, 영하 20도에서 영상 50도까지 극한 환경 및 3G와 4G 연결을 지원한다. 
또한, 4개의 2.5인치 스토리지를 사용해 공간이 협소한 곳에서도 사용이 가능한 디스크스테이션 DS414Slim은 ESD14와 같이 듀얼 LAN 포트를 갖춰 상황에 따라 유동적인 네트워크 관리가 가능하며, 위 두 모델은 제품 특성상 일반 소비자보다 특수 목적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하드웨어 디코더를 탑재해 스트리밍에 특화된 디스크스테이션 DS415play나 802.11ac 듀얼 밴드 라우터 및 USB 3.0 포트 등을 갖춰 편의성을 높인 디스크스테이션 DS512air등 2014년 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제품들을 다수 선보였다. 
Mark Hong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좌) / Laney Shen 시놀로지 프로덕트 마케팅 대리(우) 한편, 시놀로지 부스에서 만난 Mark Hong 시놀로지 세일즈 매니저는 "그동안 생소했던 NAS가 클라우드와 함께 접근성이 높아지면서 본격적인 시장 확대의 기회를 맞고 있는 만큼 다양한 업체들이 NAS 시장에 뛰어들어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격 경쟁 역시 치열하다." 며, "그렇지만 시놀로지는 그동안 축적해온 기술력이 담긴 디스크스테이션 메니저 5.0과 같이 사용하기 쉽고 전문적인 기능을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로 차별화해 일각에서 제기되는 높은 가격으로 인한 진입장벽을 상쇄하고도 남을 프리미엄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또한, "지난 2003년 국내 진출해 11년째를 맞는 2014년에는 한국 시장은 첨단 기술 수용이 빠르고 인터넷 인프라 및 구매력이 뛰어난 전략 시장으로, 제품 현지화와 미디어 및 커뮤니티등과의 소통을 강화해 시놀로지 제품의 품질을 알리고 기술력으로 승부할 것"이라고 한국 시장 공략 전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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