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라렌이 르망 24시에 복귀할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졌다.
이를 싣은 오토스포트에 따르면, 멕라렌 GT 측은 2016년에 멕라렌의 650S를 르망 24시 레이스에서 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면서 이는 매우 놀라운 소식이 될 것이라 전했다. 아직 규정에 맞는 차량이 만들어지지 않아 당장 참가는 어렵지만, 조만간 월드 챔피언십의 GTE 클래스와 유나이티드 스포츠카 챔피언십, 유로피언 및 아시아 르망 시리즈에 참가할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황이다.
계획대로 르망 24시에 복귀하게 된다면, 1995년 멕라렌 F1 GTR 이후로 근 20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GTE 클래스로는 기존에 설계했던 650S GT3를 기반으로 다시 설계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르망 24시에서 계속되는 아우디의 독주 체제를 견제할 수 있을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포르쉐 다음으로 복귀 의사를 밝힌다면, 레이스 대회로서의 볼 거리를 채워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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