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초 MS 중국 사무소 네 곳에 대한 기습 조사를 벌인 중국 당국이, 이번 조사는 MS의 반독점법 위반에 대한 조사라고 공식 발표했다. 
중국 국가공상행전관리총국(SAIC, State Administration for Industry & Commerce) 홈페이지의 관련 내용 공지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MS의 부사장, 고위 관리 및 마케팅, 재무 및 인사 관련 부서를 포함하며, 기습 조사 당시 메일 서버와 관련 문서, PC에 대한 압수 수색이 이뤄졌다. 처음 중국 정부 당국의 기습 조사 당시에는 MS의 윈도우 8과 애플의 iOS 개인 정보 수집 의혹 등이 논란이 되어 왔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조사일 것이라는 추측이 있어왔다. 한편, 중국 당국은 무단 정보 수집 가능성을 내세워 관공서 PC에 윈도우 8을 사용하지 말 것을 지시한 바 있으며, 이번 반독점 조사는 보안 문제로 미국 기업들을 압박하기 위해 내세운 표면적인 이유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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