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 시 구글 글래스의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이 실제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윌리엄스버그의 윌리엄&매리 대학교 법학 교수 아담 거시위츠(Adam Gershowitz)는 월스트리트 저널을 통해 이번 주부터 경찰이 운전 시 구글 글래스와 기타 웨어러블 기기를 사용하는 이들을 단속하겠지만 실제 집행은 어려울 것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그 이유는 단순하다. 현재 법안에 의하면 구글 글래스를 사용하는 것은 금지 되지만 단순히 몸에 착용하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아무런 규제가 없기 때문에 경찰 입장에서는 그저 난감할 뿐이다.
메릴랜드와 일리노이 주에서는 운전 시 헤드셋 착용을 아예 금지 시켰지만 스마트워치 같은 다른 웨어러블 기기에 대해서는 법규에 특별한 언급이 없어서 형평성 면에서도 문제가 있는 상황이다.
구글 글래스는 지난 5월 13일(현지 시간)부터 미국 지역 내에서 구글의 익스플로러 프로그램에 가입한다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다른 제조사들 역시 비슷한 콘셉트의 제품들과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출시하고 있는 중이기 때문에 앞으로 구글 글래스 뿐 아니라 웨어러블 기기 전체에 합리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법규 제정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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