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디지타임즈 (Digitimes)는 주요 메인보드 제조사의 가격경쟁이 중국에 이어 유럽 시장으로 확대되었다고 전했다.

중국에서 가격으로 경쟁하고 있는 ASUS와 기가바이트 (GIGABYTE)가 중국에서의 수요가 예상보다 높지 않자 이번에는 유럽 시장으로 무대를 옮겨 가격경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유럽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ASRock과 MSI는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체 메인보드 수요는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ASUS와 기가바이트는 2014년 2천만장 이상의 메인보드를 출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소규모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이들과의 가격경쟁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시장의 퇴출 위기를 맞을 것으로 전망했다.
두 제조사의 메인보드 시장 확장은 다른 제조사들과의 격차를 빠르게 늘려가고 있으며 중국에서의 치열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 많은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이들 제조사의 영향력이 상대적으로 적은 동남 아시아나 라틴 아메리카,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ASUS는 유러 시장에서 자신의 브랜드를 강력하게 어필하기 위해 AMD A88, A78, A58 메인보드 만큼이나 인텔 Z97, X79, Z87, H81 메인보드의 가격도 매력적으로 배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SI와 ASRock은 상반기 출하량 목표 달성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양사는 ASUS와 기기바이트의 유럽 시장 가격경쟁으로 인한 출하량과 수익 하락이 더 발생하지 않도록 방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가격경쟁 외에도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유럽 시장에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위해 게임 이벤트 등을 열고 있으며 ASUS는 최근 스웨덴에서 DreamHack, MSI는 Beat IT 2014 글로벌 행사를 대만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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