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 벤츠가 3만 9천 여대의 2015년형 C클래스를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이를 전한 detroit news는 2015년에 생산된 일부 C클래스 차량에서 스티어링 휠을 돌리는 도중 '끼익'하며 소리가 나며 잘 돌아가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면서, 메르세데스 벤츠가 미국서 1만 5백 여대의 C클래스 차량을 리콜하기로 했다고 정리했다.
이 문제는 유럽 내 C클래스의 두 차종에서 처음 보고되기도 했다. 대변인 도나 볼랜드(Donna Boland)는 유럽서 생산된 일부 차량의 '스티어링 커플링 인터로크(Steering coupling interlock)'에 문제가 있었다면서 미국 내 투스카루사, 앨라버마 주에 위치한 메르세데스 벤츠 공장에서 양산된 차량은 문제가 없다고 보고했다.
문제된 C클래스는 2014년 1월 17일부터 2014년 9월 22일까지 양산된 차량에 한하며, 이미 독일서 2만 8천 여대를 리콜하기로 결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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