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기존 평면구조 낸드플래시 기반의 SSD 대비 더 빠르고 오래 쓸 수 있는 '3비트(TLC) 3차원 V낸드 SSD' 시대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7월에 출시한 프리미엄 SSD '850 PRO'로 고성능PC는 물론 소규모 기업용 서버까지 시장을 확대한데 이어, 이번에는 표준형 SSD '850 EVO' 출시를 통해 게임용 PC, 노트 PC 등 소비자용 SSD 시장을 V낸드 기반 SSD로 본격 전환을 선언했다.
'850 EVO'는 120기가바이트(GB)에서 1테라바이트(TB)까지 모든 용량의 SSD가 연속 쓰기 520MB/s, 읽기 속도 540MB/s를 구현하며, 1테라바이트 850 EVO는 PC의 성능을 극대화하는 터보라이트(TurboWrite) 모드로 90K IOPS(Input Output Per Second)의 임의 쓰기속도를 제공한다.
120GB/ 250GB/ 500GB 모델은 MGX, 1TB 모델은 MEX 컨트롤러가 사용되었으며, 32층 3D V-NAND 기반으로 사용보증 기간을 기존의 '매일 40기가바이트, 3년'에서 '매일 80기가바이트, 5년'으로 늘리고, AES 256bit FDE 암호화 및 TCG/Opal V2.0 암호화를 지원한다.
쓰기 수명의 경우 120GB와 250GB는 각각 75TBW, 500GB와 1TB는 150TBW(Total Byte Wrritten), 소비전력은 최대 4.4W, 아이들시 50mW, 디바이스 슬립 모드시 2mW으로, 삼성전자는 2.5인치 SSD 외에도 향후 'mSATA', 'M.2' 라인업도 양산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3비트 V낸드' 기반 소비자용 SSD '850 EVO'를 한국,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3개국에 글로벌 런칭하며 '성능과 내구성의 새로운 지평(A new caliber of performance & endurance)' 글로벌 캠페인을 전개, '850 EVO'만의 차별화된 강점을 알려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850 EVO SSD 출시로 소비자들에게 더욱 빠르고 향상된 컴퓨팅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향후 더욱 다양한 형태(Form Factor)의 V낸드 SSD 라인업을 연이어 출시해 SSD 시장 성장세를 더욱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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