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울트라슬림 PC용 850 EVO SSD를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해 데스크탑 PC와 노트북용으로 3D V낸드 기술이 적용된 850 EVO SSD를 출시했으나 이번에 출시된 울트라슬림 PC용 제품은 mSATA와 M.2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며 무게는 각각 최대 9g과 7g으로 기존 2.5인치 SSD의 1/10수준이다.
울트라슬림 PC용 850 EVO SSD 읽기 속도는 540MB/s, 쓰기 속도는 500MB/s로 SATA SSD 최고 수준이며, 특히 터보라이트(TurboWrite) 기능으로 업계 최고 수준인 88,000 IOPS의 임의쓰기 속도와 97,000 IOPS의 임의읽기 속도를 낼 수 있어 고속 데이터 저장과 복잡한 멀티태스킹 작업도 원활하게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대기모드에서 최신 L1.2 초절전 회로 규격을 적용해 소비전력을 기존보다 97% 줄인 2밀리와트(mW)로 크게 절감했다.
mSATA SSD 규격의 1TB/500GB 용량 제품은 5년간의 사용을 보증하고 매일 80GB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150TBW(Total Byte Written)을 보장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마케팅팀 김언수 전무는 "850 EVO의 풀 라인업으로 모든 PC 사용자들이 V낸드 SSD만의 장점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향후 500GB 이상의 고용량 제품의 판매 비중을 더욱 늘려 소비자용 SSD 사업 위상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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