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4월 11일부터 16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 방송 장비 전시회 ‘NAB(National Association of Broadcasters) 2015’에 참가해 최신 4K 방송 기술을 선보인다.
NAB 2015에서 소니는 ‘비욘드 데피니션(Beyond Definition)’이라는 테마를 확장하여, 다양한4K 콘텐츠 제작과 프로덕션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전문가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는 신기술을 선보인다. 또한 4K 분야의 최첨단 기술은 물론, 다가오는 4K 방송 환경을 실제로 구현하여 다양한 솔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소니 관계자는 “초기에는 4K가 영화 제작과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션에 사용되었으며, 지금은 TV 쇼, 다큐멘터리 영화, 스포츠, 라이브 콘서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며, “많은 나라에서 4K 시험 방송과 4K 전송 테스트를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가정에서도 4K는 빠르게 주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니는 NAB 2015에서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 등과 같은 4K ‘킬러’ 콘텐츠 제작에 쓰일 최신 4K/HD 카메라 시스템과 IP 네트워크 기반 전송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F65, F55 및 F5부터 PXW-FS7, NEX-FS700, PXW-Z100 4K 캠코더까지 광범위한 전문가용 4K 카메라와 다양한 소비자용 4K 카메라뿐 아니라 PXW-X70에 새로 추가된 4K 옵션을 선보인다. 소니의 전문가용 4K 라인업에는 4K를 지원하는 프로덕션 스위처, 4K/HD 서버 및 새로운 4K 메모리 플레이어 PMW-PZ1 4K와 BVM-X300, 4K OLED 마스터 모니터 등도 포함된다.
4K 라이브 프로덕션 솔루션
HDC-4300, 세 개의 정밀 4K 이미지 센서가 탑재된 세계 최초의 4K 시스템 카메라
세계 최초로 세 개의 2/3타입 정밀 4K 이미지 센서를 탑재한 HDC-4300 시스템 카메라는 B4 마운트 HD 렌즈 장착이 가능해 대형 고배율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새로운 4K 이미지 센서와 차세대 방송 표준인 ITU-R BT.2020을 지원하는 프리즘을 탑재해 보다 넓은 색 영역에서 촬영 가능하다. 또한 기존 방송 표준인 ITU-R BT.709도 함께 지원한다.
HDC-4300은 SZC-4002 옵션 소프트웨어 패키지를 사용하면 HD에서 최대 8배까지 하이 프레임 레이트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HDC-4300은 라이브 스포츠 및 콘서트장의 현장감을 보다 생생하게 전달할 수 있다. BPU-4000 베이스밴드 프로세서 유닛과 HDCU-2000 또는 2500 카메라 컨트롤 유닛을 연결하면, HDC-4300으로 4K 라이브 프로덕션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IP 라이브 프로덕션 시스템
여러 협력사와 함께 구축해나가는 IP 기반 4K/HD 전송 시스템, IP 라이브 프로덕션의 핵심으로써, 소니의 새로운 네트워크 미디어 인터페이스는 라이브 프로덕션 스위처와 연결하여 HDC-4300 같은 카메라로부터의 영상 신호를 지연 없이 IP로 전송하는 능력을 선보인다. 기존 4K 전송에는 다량의 SDI 케이블 연결이 필요했던 반면, 네트워크 미디어 인터페이스는 IP 기술을 활용하여 한 가닥의 이더넷(Ethernet) 케이블로 4K 전송을 실현한다. 현재 이 계획에 30개의 제조업체가 합류하였다.
소니는 앞으로 제조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해당 기술을 널리 보급하며 새로운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영화 제작 솔루션
소니의 효율적인 4K 프로덕션 워크플로우는 촬영부터 편집, 재생까지 고품질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라인업에는 ▲광범위한 촬영 스타일을 지원하는 최첨단 F65 ▲다목적으로 활용 가능한 PMW-F55와 PMW-F5 ▲오퍼레이션이 간편한 PXW-FS7 등의 대형 포맷 센서 카메라가 있다.
2013년에 처음 출시된 PMW-F55 와 PMW-F5 시네마 카메라는 기능을 확장시키는 펌웨어 업그레이드와 1인 조작이 가능한 새로운 액세서리 등을 추가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이러한 개선을 통해 대형 4K 센서를 사용한 촬영장에서 수많은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고 있다. 이들 모델은 출시된 후 2년 동안 5천 5백대 이상이 판매 되었다.
소니의 초소형 휴대용 PMW-PZ1 4K 메모리 플레이어에는 4개의 3G-SDI 출력과 1개의 HDMI 출력이 탑재되어 있어서 다양한 4K 디스플레이 장치에 안정적으로 연결할 수 있다. 로케이션 촬영 시에는 컨피던스 모니터(Confidence Monitor)로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행사장 및 기타 공연장에서는 4K 비디오를 재생하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소니의 XAVC 포맷(4K/HD 고해상도 비디오의 효율적인 압축 제공)은 이제 73개 기업에서 지원되며 빠르게 업계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다. 소니는 계속 XAVC 워크플로우를 개선하고 관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High Dynamic Range (HDR)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는 더 높은 명암 비율과 밝기를 제공하여 이전에는 불가능했던 수준의 비디오 표현을 가능하게 만들어준다.
이번 NAB 2015에서는 F65 및 PMW-F55 씨네알타(CineAlta) 카메라로 촬영한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콘텐츠를 더욱 선명하게 볼 수 있다. 이는 소니의 고유 기술로 개발된 고대비, 고휘도 유기 EL 패널이 탑재된 BVM-X300 4K OLED TRIMASTER EL 마스터 모니터를 통해 가능하다. 타오르는 불, 밤하늘의 별, 물 위에 일렁이는 햇살 등의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콘텐츠들은 제작 과정에서 영감을 불러일으키고,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전달할 것이다.
소니는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HDR) 콘텐츠의 보급화를 목표로, 2015년 내에, 하이 다이나믹 레인지 기능이 탑재된 가정용 TV를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영상 품질과 시청 경험을 새로운 수준으로 이끌어 줄 혁신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계속 전념할 예정이다.
소니의 전문가용 HD OLED 모니터는 2011년에 출시된 이후 전세계에서 4만 대 이상의 누적 판매 대수를 자랑한다.
뉴스 프로덕션 솔루션
소니는 무선 어댑터와 무선 기능이 탑재된 캠코더를 개발하면서, 무선 뉴스 프로덕션 워크플로우 구현을 위해 노고 있다. NAB 2015에서 소니는 4G/LTE 및 Wi-Fi 네트워크를 통해 캠코더에서 이미지 및 오디오를 직접 전송하고 독창적인 QoS 기술에 기반한 신뢰할 수 있는 라이브 스트리밍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선 뉴스 프로덕션은 위성 라이브 방송에 사용되었던 정교한 장비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 적은 비용으로도 간편하게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소니는 오는 6월 PWS-100RX1 네트워크 RX 스테이션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한 6월에 예정되어 있는 CBK-WA100 및 CBK-WA101 무선 어댑터의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PWS-100RX1과 함께 사용하여 라이브 스트리밍을 지원할 수 있다. PXW-X180[1], PXW-X200[2] 및 PXW–X5001 캠코더에는 모두 내장 무선 기능이 있으며 라이브 스트리밍이 가능하도록 업그레이드될 예정이다.
소니는 2003년에 XDCAM 시리즈를 출시한 이후 적극적으로 효율적인 파일 기반 워크플로우를 개발해 왔다. 현재 이 시리즈는 전세계의 방송사와 제작자가 널리 사용하고 있으며 총 40만 대 이상이 판매되었다.
아카이브 솔루션
소니는 독립형 솔루션부터 대규모 엔터프라이즈 시스템까지 다양한 비디오 아카이브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러한 솔루션은 신뢰성과 안정적인 기술로 잘 알려진 옵티컬 디스크에 저장하는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방대한 테이프 기반 자산을 효율적으로 디지타이징할 수 있는 소니의 PWS-100TD1 테이프 디지타이징 솔루션은 외부 시스템과의 연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메타데이터를 XML 포맷으로 전송할 수 있는 기능에 대한 지원이 추가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 중이다.
소니는 NAB 2015에서 아카이브에 저장할 때 2배속으로 HDCAM SR 파일을 SStP 파일로 디지털화하는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4K 이상을 위한 솔루션
올해 소니 부스 방문객은 F65, PMW-F55 씨네알타(CineAlta) 카메라 및 PXW-Z100으로 촬영된 ‘푸 파이터즈(Foo Fighters)’ 콘서트를 볼 수 있다. 이 콘서트는 8K×2K 화면에 엣지 블렌딩 방식으로 두 대의 SRX-T615 4K SXRD 프로젝터를 통해 상영 된다.
소니의 PWS-300SR1 수퍼 레졸루션 디-모자이킹 프로세서는 F65RAW의 순차 이미지를 최대 8K×4K의 해상도로 디모자이크 처리하고 이러한 이미지를 임의의 화면 비로 출력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콘서트, 이벤트, 테마 파크, 박물관 등과 같이 높은 수준의 영상 환경이 필요한 엔터테인먼트 장소에서 사용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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