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3일), 기아차가 2016년형 카렌스를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2016년형 카렌스는 디젤 모델에 유로6 배출가스 규제를 만족한 U2 1.7 VGT 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자동 변속기)를 조합한 파워트레인으로 연비를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유로5 1.7 디젤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가 적용된 카렌스 디젤이 13.2 km/l, 2016년형 카렌스 디젤은 기존 모델 대비 12.9 % 향상된 14.9 km/l에 이른다. 고급형 ISG 시스템을 선택했을 경우 복합 연비는 15.7 km/l로 더 오른다. 이는 현대차의 더 뉴 i40처럼 파워트레인을 변경한 것과 같은 변화로 말할 수 있다.
카렌스 2.0 LPi 모델은 17 인치형 알로이 휠과 버튼 시동 스마트키를 포함한 트렌디 트림이 추가됐다.
기아차 2016년형 카렌스의 판매 가격은 다음과 같다. 카렌스 1.7 디젤 중 트렌디가 2,265만 원, 프레스티지가 2,436만 원이다. 카렌스 2.0 LPi 럭셔리는 1,995만 원, 트렌디가 2,095만 원, 프레스티지가 2,205만 원, 노블레스는 2,425만 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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