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Fiji GPU 기반의 차세대 라데온 그래픽카드를 라데온 퓨리 (Radeon Fury) 네이밍으로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라데온 퓨리 라인업에 대한 정보가 등장했다.
소식을 전한 tweaktown은 AMD의 라데온 퓨리는 2가지 종류로 등장하며 라데온 R9 퓨리 X (Radeon R9 Fury X)와 라데온 R9 퓨리 (Radeon R9 Fury)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라데온 R9 퓨리 X는 Fiji XT, 퓨리는 Fiji Pro 코어를 탑재할 것으로 보이며 4GB HBM 메모리 탑재, Fiji XT는 레퍼런스로만 등장하며 수냉 쿨링 솔루션 제품으로 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Fiji Pro는 AIB 파트너사들을 통해 비레퍼런스 커스텀 쿨링 솔루션을 탑재한 다양한 제품이 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라데온 R9 퓨리 X는 가격 정보도 언급되었는데 예상 가격은 MSRP 849달러 ($849)로 지포스 GTX 980 Ti의 649달러 ($649)보다 200달러 ($200) 높고 지포스 GTX TITAN X보다 150달러 ($150) 낮을 것으로 예상했다.
라데온 R9 퓨리 X는 4096SP와 4GB HBM, 1GHz 메모리 클럭과 4096bit로 512GB/s 대역폭, GPU 1.05GHz (8.5TFLOPS)를 적용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라데온 R9 퓨리는 메모리 1GHz 클럭 외에 스트림 프로세서나 GPU 클럭 등의 정보는 알려지지 않았다.
일부 사이트는 Fiji GPU의 다이 사이즈는 520mm^2, HDMI 2.0과 3개의 DisplayPort 1.2 출력 지원, 6+8핀 PCIe 보조 전원을 제공한다. 성능에 대해서는 아직 바이오스 및 최적화가 진행되지 않아 현재의 샘플은 지포스 GTX 980 Ti보다 낮은 성능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하기도 했다. 차후 튜닝을 거치면 지금보다 성능이 향상될 가능성도 제기했다.
한편 라데온 300 시리즈는 라데온 R9 퓨리 X와 퓨리만 Fiji로 알려진 새로운 GPU를 탑재하며 라데온 R9 290X/ 290은 R9 390X/ 390으로 이하는 라데온 R9 380/ 370, R7 360으로 등장할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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