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는 피지 (Fiji) 기반의 차세대 라데온 R9 퓨리 (Radeon R9 Fury) 시리즈와 기존 시리즈의 리브랜딩으로 알려진 라데온 300 시리즈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라데온 R9 퓨리 시리즈에 HBM (High Bandwidth Memory)가 아닌 GDDR5 메모리 탑재 버전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는 소식이다.
소식을 전한 mydrivers는 사파이어 (Sapphire)가 라데온 300 시리즈 정보 업데이트 과정에서 라데온 R9 퓨리 4GB D5라는 모델명을 가진 제품이 잠깐 등장했다고 전했다.

현재는 해당 제품 페이지는 사라진 상태이며 캡처된 이미지를 보면 28nm GCN (Graphics Core Next) 아키텍처, PCI-Express 3.0, 256bit 메모리 버스와 GDDR5 메모리 2048MB 탑재 등의 일부 정보가 확인된다.
라데온 R9 퓨리는 하이엔드 시장을 타겟으로 하는 제품으로 라데온 R9 290 시리즈가 512bit 메모리 버스와 GDDR5를 조합한 것으로 고려하면 확인된 256bit와 GDDR5 스펙은 어울리지 않아 보이며 라데온 300 시리즈 제품 데이터베이스 작성 과정에서 잘못 표기되었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라데온 R9 퓨리 시리즈는 HBM을 처음 탑재하는 제품으로 GDDR5 메모리 지원은 알려져 있지 않았는데 공개된 내용이 사실이라면 HBM 공급 제한으로 한정된 제품 공급이 알려진 바 있는데 수급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GDDR5를 이용하면 최신 그래픽카드 공급 문제는 어느 정도 해결 가능할 수도 있다.
다만 HBM 대비 메모리 대역폭에 차이가 있어 HBM 탑재 버전과는 성능 격차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격과 성능이 적절하게 조합된다면 오히려 HBM 탑재 제품보다 인기를 얻을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