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Mark와 3DMark외에도 다양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을 선보여온 퓨처마크(FutureMark)에서, 웹 브라우저의 자바스크립트 성능 측정을 위한 피스키퍼(Peacekeeper)의 지원 중단을 밝혔다.
퓨처마크측의 발표에 따르면, 피스키퍼는 웹 브라우저의 자바스크립트 성능 측정을 위한 벤치마크 프로그램으로 지난 2009년 공개된 이후 약 750만명 이상이 이용해 왔으나, 최신 브라우저는 충분히 빠르면서,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어 피스키퍼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것을 지원 중단의 배경으로 설명했다.
퓨처마크는 피스키퍼 서비스의 지원이 중단되면서 대체 프로그램을 찾는 사용자들에게 자바스크립트 성능 뿐 아니라 실제 환경에서의 웹 브라우징 성능 측정이 가능한 PCMark 8이나 PCMark for Android의 사용을 권장하였다.
피스키퍼의 지원은 7월 29일로 종료되며, 지원이 종료된 이후에도 웹페이지를 통해 테스트 수행 및 결과 확인은 가능하지만, 지원이 중단되므로 이후 출시되는 브라우저의 특성을 반영한 제대로된 테스트 결과를 얻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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