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IIHS(미국 고속도로 보험 안전 협회)가 2016년형 혼다 HR-V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를 공개했다.
혼다 HR-V의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정면 충돌과 루프 강성, 헤드레스트 및 시트 등 3가지 부문에선 우수(Good) 판정, 스몰 오버랩(부분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은 양호(Acceptable) 판정을 받았다. 최근 국내 출시된 혼다 뉴 어코드와 파일럿, CR-V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은 안전도를 인정받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HR-V의 자동차 안전도 평가 결과는 왜 이럴까? 추정 이유는 혼다 HR-V의 기반 플랫폼이 해치백 모델인 혼다 피트(Fit)란 점에서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2015년형 혼다 피트는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 등 기본 테스트 항목에서 우수 판정, 스몰 오버랩에서 양호 판정을 받은바 있다. 2015 탑 세이프티 픽에 오르긴 했지만, 최고의 안전도를 인정한 차는 아니였다.
혼다 HR-V는 제한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려고 연료 탱크를 앞 좌석 밑으로 배치해 승차 공간과 러기지 공간을 확보하는 스마트 패키징 솔루션을 적용했다. 제원상 688 리터에 이르는 상당한 적재 공간을 확보하는데 성공했지만, 이런 변화에 따른 안전성은 미처 겸비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