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미국서 양산을 확정한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Santa Cruz)'의 양산이 곧 시작될 것으로 확인됐다.


▲ 현대차 픽업 트럭 '싼타크루즈'
싼타크루즈는 지난 해 3월 국내 출시한 신형 투싼의 플랫폼을 수정해 만든 차종이다. 지난 해 1월 미국 디트로이트 오토쇼에 첫 선을 보였더니 현지 반응이 좋자, 현대차 그룹 내부에서 양산을 검토해 이번에 최종 양산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차 미국 법인장 데이브 주코스키(Dave Zuchowski)는 이번 디트로이트 오토쇼가 열린 주간에 호주 현지 매체를 상대로 싼타크루즈에 관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기도 했다. 확실히 언제 출시가 된다곤 언급되지 않았다.
국내선 국산차 제작사 중 유일한 픽업 트럭으로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가 판매되고 있는데, 미국서 우선 판매될 계획인 싼타크루즈가 만약 나중에라도 우리나라서 양산돼 판매된다면 언젠가 설 자리를 잃을지도 모르겠다.
물론 현대차 그룹의 첫 도전으로 볼 수 있는 픽업 트럭 시장에서 싼타크루즈가 어떤 평가를 받느냐에 따라 국내 반응이 달라질 수 있겠지만, 싼타크루즈의 원 모델인 신형 투싼은 한때 유럽서 2016 올해의 차 후보로 선정되는 등 국내와 해외 반응이 비교적 괜찮았다.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국내 투입된다면 조만간 쌍용차서도 대대적인 준비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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