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폭스바겐의 1.4 TSI 가솔린, 1.6 TDI 디젤 엔진이 오는 2017년부터 1.5 4기통 엔진으로 바뀔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의 자동차 전문지 모터링(Motoring)은 폭스바겐의 소형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이 배기량 1.5 리터 4기통 엔진으로 바뀐다고 공식 확인했다고 밝혔다. 최근 골프 일부 모델에 탑재된 1.0 3기통 터보 TSI 엔진만큼의 출력을 갖출 것으로 예상되며, 올해 말 내지 내년 상반기부터 7세대 골프 부분 변경 모델에 적용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 CEO 헐버트 다이스(Herbert DIess)는 지난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현재 우린 골프 7세대 부분 변경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1.5 4기통 엔진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기존 엔진보다 생산 단가는 더 높을지라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차원에서 고려된 차선책"이라 설명한바 있다.
해당 1.5 4기통 엔진은 폭스바겐의 골프 7세대 모델 말고도 아우디 A1과 A3, 세아트(SEAT) 및 스코다(Skoda) 브랜드 일부 모델에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경쟁사인 BMW 그룹은 1시리즈와 2시리즈, 3시리즈, 3세대 미니쿠퍼 등 자사의 주력 모델에 1.5 3기통 터보 디젤 및 가솔린 엔진을 적극 투입하고 있는 상황이다.
1.5 엔진이 배기량 대비 가장 경제적이면서 뛰어난 성능을 낸다고 생각해 소형차 엔진 배기량을 통합시킨 것인지는 모르지만, 다이스는 BMW의 1.5 3기통 엔진과 폭스바겐의 1.5 4기통 엔진은 양사가 추구하는 지향점이 다르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과연 폭스바겐의 1.5 4기통 엔진은 어떤 방향으로 설계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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