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가 2015년 4분기 및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AMD는 지난 19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4분기에 9억5,800만 달러의 매출과 4,900만 달러의 영업손실, 그리고 1억200만 달러의 순손실(주당 0.13센트 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하락했지만 영업손실 및 순손실 규모는 줄어들었다.

그러나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15년 AMD 전체 매출은 39억9천만 달러로 2014년(55억1천만 달러) 대비 28% 가까이 줄어들었고, 영업손실 4억8,100만 달러, 순손실 6억6천만 달러로 적자폭은 더욱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AMD는 2015년 매출이 28% 감소한 이유에 대해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판매량이 떨어진 것을 주 이유로 들었으며, 4분기 매출 하락 역시 클라이언트 프로세서 판매 감소에 세미 커스텀 SoC 판매도 10% 감소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컴퓨팅 및 그래픽 부문 매출은 직전 분기 대비 11%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하락해 연말 시장에서도 큰 이득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AMD는 향후 14nm FinFET 공정을 도입한 폴라리스 GPU 아키텍처를 비롯해 Zen 아키텍처 프로세서와 같은 차세대 제품을 준비 중이고 최근에는 라데온 R9 380X, 파이어프로 W4300 그래픽 카드와 64bit ARM 기반 옵테론 A1100 SoC를 발표하기도 했다.
그러나 차세대 제품들의 생산 일정이 빨라야 올해 연말이기 때문에 당분간 실적 부진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AMD는 올해 1분기 실적 전망에 대해서도 14%의 매출 감소를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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