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015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5년 4분기에 연결매출 14조 5,601억원, 연결영업이익 3,49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약 5%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TV와 생활가전 분야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약 27%가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4분기 실적을 포함한 2015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4% 감소한 56조 5,090억원이었고 연간 영업이익은 약 35% 감소한 1조 1,923억원으로 나타났다.
사업별 실적을 살펴보면 HE(Home Entertainment) 사업본부는 4분기에 4조 7,397억원의 매출과 1,09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반적인 TV시장의 수요정체, 신흥시장 통화 약세 등의 영향으로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약 13% 하락했으나,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 확대 및 지속적인 원가 개선 활동으로 영업이익은 21억원에 불과했던 전년 동기 대비 대폭 증가했다.
반면 MC(Mobile Communication) 사업본부는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감소한 3조 7,773억원이었지만 438억원의 영업적자를 기록하며 2분기 연속 영업적자를 보였다. 4분기 LG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은 1,530만대로 이 가운데 LTE 스마트폰 판매는 역대 최다인 1,080만대를 기록했고 북미시장 프리미엄 스마트폰 판매 호조를 보였지만 전분기 대비 적자폭을 줄이는데 만족해야 했다.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는 3조 8,295억원의 4분기 매출과 2,148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가정용에어컨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약 8% 하락했으나 국내 시장에서 디오스 얼음정수기냉장고와 트롬 트윈워시 세탁기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1.1% 성장했다. 영업이익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 개선 노력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AV(Vehicle Components) 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부품 사업의 고성장세 지속으로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약 9% 증가한 5,204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97억원이었다.
LG전자는 2016년 사업 전망에 대해 TV시장 전체 수요는 지속되나 U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수요는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OLED TV, UHD TV 제품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생활가전 및 에어컨 사업도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및 원가구조 개선으로 수익성을 지속 강화해 나간다.
반면 휴대폰 시장은 보급형 시장에서 지속적인 가격 경쟁으로 제조사간 시장 점유율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하고 프리미엄 스마트폰 G시리즈와 V시리즈를 필두로 시장 입지를 확고히 하는 한편, 디자인 경쟁력을 강화한 다양한 보급형 제품을 선보여 매출 및 손익을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