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이 제공하는 인터넷 서비스 '구글 파이버(Google Fiber)'가 무료 인터넷 상품을 없앤다.

구글 파이버는 지난 2012년 미국 캔자스시티에 첫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매월 70달러의 요금을 내는 기가비트 이더넷 상품과 TV가 결합된 120달러 패키지 상품 외에 설치비 300달러를 지불하면 공짜로 5Mbps 속도로 인터넷을 제공하는 '무료 인터넷(Free Internet)' 상품을 제공했는데, 최근 신규 가입 고객들에게 더 이상 무료 인터넷 상품을 제공하지 않고 그 대신 월 50달러에 100Mbps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는 상품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구글은 무료 인터넷 상품을 월 50달러 100Mbps 상품으로 변경한 이유에 대해 공개하지 않았지만 무료 인터넷 방식이 충분한 수익을 내지 못했거나 한 번에 300달러의 설치비를 내기 부담스러워하는 고객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구글이 처음 기가비트 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할 때와 달리 다른 경쟁업체들도 100Mbps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는 점도 5Mbps 무료 인터넷 상품을 없앤 이유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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