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전송 2016-05-02 11:00
[리뷰]

카메라/스마트폰이 못가는 곳도 척척
소니 액션캠 HDR-AS50

스마트폰이 대중화되면서 언제 어디서나 쉽고 편리하게 사진과 동영상을 찍을 수 있게 되었지만 야외 활동을 위한 액션캠 수요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일반 디지털 카메라나 캠코더는 스마트폰에게 일정 부분 시장을 빼앗길 수 밖에 없는 구조지만 액션캠은 양손을 모두 써야 하는 상황에서 다양한 마운트에 장착해 자유로운 촬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소니는 액션캠 시장에 후발주자로 뛰어들었지만 기존 카메라와 캠코더 시장에서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신제품과 액세서리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면서 액션캠 사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 오늘 살펴볼 HDR-AS50은 풀HD 동영상에 강화된 손떨림 보정 기능으로 액션캠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작고 가벼운 액션캠, 강력한 방수 하우징 제공

소니 액션캠 시리즈는 일반 슈팅형 캠코더를 본딴 디자인이지만 손에 들고 찍는 것보다 액세서리를 이용해 이곳저곳 장착한 상태에서 촬영하기 쉽도록 크기는 손 안에 들어올 정도로 작고 무게는 배터리와 메모리를 포함해도 82g 정도로 가볍다.

향상된 감도의 7.77mm(1/2.3인치) 1,110만 유효화소 이면조사형 Exmor R CMOS 센서와 BOINZ X 이미지 프로세서, F2.8 ZEISS Tessar 렌즈를 사용했으며 전명에 스테레오 마이크가 달려있다. 액션캠에서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는 화면 떨림을 줄일 수 있도록 전자식 손떨림 보정 기능 스테디샷(Steady Shot) 기능도 지원하는데 이 기능을 쓸 때는 광각 촬영을 할 수 없다.

 

보통 카메라/캠코더 대신 사용하는 스마트폰과 비교해봐도 액션캠의 크기가 확연히 작은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역시 셀카봉을 이용해 손에 직접 들지 않고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다양한 액세서리를 지원하는 액션캠보다는 활용도가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일반 캠코더와 달리 액션캠은 복잡하지 않고 직관적인 조작 기능을 제공한다. 소니 HDR-AS50도 상단에 전원 버튼, 촬영 버튼, 그리고 우측에 메뉴 버튼과 선택(상/하) 버튼, 그리고 메뉴 화면을 표시하는 액정 모니터가 전부다.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컬러 액정을 사용하지 않고 사용자 인터페이스도 직관적인 형태로 단순화시켰다.

  

하단에는 microSD/SDHC/SDXC 메모리 카드 또는 메모리 스틱 듀오(Memory Stick Duo) 카드를 지원하는 메모리 카드 슬롯이 있으며 내장 삼각대 소켓을 사용해 삼각대 및 다양한 액세서리에 액션캠을 장착할 수 있다.

 

배터리는 3.6V, 4.5Wh의 1,240mAh 용량 리륨이온 배터리팩(NP-BX1)이 들어가며 여러 개의 배터리로 장시간 촬영도 가능하다. 배터리 커버에는 잠금(Lock) 기능이 있어 촬영 중 충격에도 배터리가 빠지지 않도록 설계됐다.

 

HDR-AS50에는 본체 생활방수 기능이 적용되지 않은 대신 최대 60m 수심에서도 사용 가능한 방수 하우징(MPK-UWH1)가 기본 제공된다. 방수 기능 뿐만 아니라 방진/방향/충격 방지 역할로도 쓸 수 있어 아웃도어 활동에서 액션캠을 안전하게 보호해준다. 원터치 클립 형태로 손쉽게 장착 가능하고 액션캠 조작 버튼을 외부에서 누를 수 있으며 실수로 버튼이 눌리는 것을 방지하는 홀드(Hold) 스위치도 있다.

 

라이브 뷰 리모트로 간편한 사용, 스마트폰도 지원

 

소니 액션캠 HDR-AS50은 본체에 있는 액정 화면으로 촬영 모습을 볼 수 없기 때문에 원하는 장면이 찍히고 있는지 파악하기 힘들다. 또한 액션캠이 손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설치되어 있거나 직접 만지기 어려운 상황을 위해 전용 리모콘 라이브 뷰 리모트(RM-LVR3)를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뷰 리모트는 별도 액세서리로 구매하거나 액션캠에 포함된 패키지(HDR-AS50R)로 구매 가능하다.

 

라이브 뷰 리모트는 자체 배터리가 내장되어 있고 전용 충전기를 사용하며 액션캠 본체처럼 스트랩이나 별도의 마운트 액세서리에 장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Wi-Fi와 블루투스 v4.1을 통해 액션캠과 연결된다.

 

 

라이브 뷰 리모트는 액션캠의 모든 메뉴를 동일하게 조작할 수 있으며 카메라 영상을 원격으로 보여주므로 액션캠을 원하는 각도로 정확히 설치하는 것이 가능하다. 최대 5대의 AS50 또는 핸디캠, 사이버샷, 렌즈스타일 카메라 같은 제품들과 연결해 동시에 컨트롤하는 멀티 카메라 컨트롤 기능도 들어갔다.

 

물론 라이브 뷰 리모트를 굳이 쓸 필요가 없다거나 가격이 부담된다면 스마트폰에 소니 플레이메모리즈 모바일(PlayMemories Mobile) 앱을 설치해 액션캠과 연결해서 사용할 수도 있다.  

 

양손이 자유로운 아웃도어 촬영


(이미지 출처: 소니)

액션캠의 활용법은 다양하지만 아무래도 양손이 자유로워야 하는 스포츠 및 아웃도어 활동이 주가 될 수 밖에 없다. 각 상황에 따라 필요한 장비와 설치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소니 뿐만 아니라 액션캠 제조사들은 다양한 환경에 맞춰 여러 종류의 액션캠 전용 액세서리들을 출시하고 있다. 모자나 헬멧에 장착 가능한 클립/밴드부터 핸드 헬드 촬영과 미니 삼각대로 쓸 수 있는 슈팅 그립, 자전거나 자동차에 장착하는 거치대 등도 있다. 표준 삼각대 소켓을 사용하므로 전용 액세서리가 아닌 일반 삼각대나 셀카봉 등에도 장착 가능하다.

 

HDR-AS50 같은 액션캠을 사용하면 일반 캠코더나 스마트폰을 들고 찍을 수 없는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담을 수 있다. 170도 광각으로 풍경을 찍거나 120도 앵글에 손떨림 보정 기능인 3세대 뉴 스테디샷 액티브 모드로 흔들림이 적은 영상을 얻을 수 있다. 동영상 촬영은 1920x1080 60p 풀HD까지만 지원하지만 MP4 포맷 외에 소니의 XAVC S 코덱을 이용해 50Mbps의 높은 비트레이트 영상을 기록할 수 있고 HD 해상도에서는 120fps 고속 촬영 모드도 선택 가능하다.

그 외에 사진 촬영을 이용한 4K 타임랩스 기능이나 움직이는 궤적을 추적하는 모션샷 LE, 8fps 연속 촬영이 가능한 버스트 슈팅, 원하는 장면을 성공할 때까지 찍는 루프 레코딩 같은 기능들도 들어갔다. 스마트폰을 이용해 촬영 중인 영상을 실시간 중계하는 라이브 스트리밍도 가능하다.

 

 HDR-AS50으로 촬영한 영상은 PC에서 소니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Action Cam Movie Creator)을 설치해 간단하게 편집할 수 있다.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는 크게 3가지 모드를 제공하는데 멀티뷰 및 녹화된 데이터가 표시된 동영상은 여러 대의 카메라로 동시에 찍은 영상을 동시에 보여주고 GPS 기록(HDR-AS50에는 없다)도 넣을 수 있다. 여러 비디오가 결합된 무비는 HDR-AS50 하나로 찍은 여러 개의 동영상을 적당한 부분만 골라서 이어붙여 하나의 영상으로 만들 수 있으며, 타임랩스 무비는 일정 시간 간격으로 사진으로 촬영된 장면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만들어준다.

 

위의 영상은 필자가 액션캠 HDR-AS50을 이용해 직접 촬영한 영상들을 액션캠 무비 크리에이터를 이용해 간단하게 편집한 것으로 액션캠으로 찍은 영상임을 알리는 크레딧을 삽입하거나 소니에서 제공하는 샘플을 이용해 영상에 어울리는 적당한 배경음악을 깔아주는 것도 가능하다.

 

아웃도어 활동 기록을 위한 필수품

액션캠은 즉흥적으로 돌발적인 상황에서 사용하는 스마트폰 카메라나 계획된 장면을 안정적으로 찍기 위한 카메라/캠코더와 달리 스포츠나 아웃도어 활동을 자유롭게 기록으로 남길 수 있는 제품이다. 용도와 목적이 확연하기 구분되기 때문에 본격적으로 아웃도어 활동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필수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소니 액션캠 HDR-AS50은 안정적인 풀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한 하드웨어 스펙에 간편한 라이브 뷰 리모트, 영상 품질 향상을 위한 이미지 센서, 프로세서, 렌즈, 스테레오 마이크를 갖췄다. 또한 액션캠 사용자를 위한 다양한 모드를 지원한다.   

 

가격은 4K 지원 모델의 절반 수준으로 소니에서 나온 액션캠 가운데 가장 저렴한 HDR-AS20과 똑같은 24만9천원(본체)이다. 고화질 영상이나 GPS, 본체 생활 방수 기능이 필요없다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풀HD 액션캠을 장만할 수 있다. 실용적인 액션캠을 구입하려는 사람이나 고사양 하이엔드 제품을 가진 사람이 멀티 카메라 구성용으로 활용하기에 적당하다. 다만 삼각대 소켓 위치나 구성이 다른 기존 소니 액션캠용 액세서리 중에는 HDR-AS50에 장착할 수 없는 것들도 있으니 구매 전 정확한 확인이 필요하다.

  태그(Tag)  : 소니, 디지탈카메라, 캠코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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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Tags) : 소니, 디지탈카메라, 캠코더     관련기사 더보기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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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tar newstar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05-02 21:2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인기좋은 중국산 액션캠들과 비교시 가격만큼 화질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DJ Desperado / 16-05-03 7:0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라이브뷰가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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