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의 운영체제 윈도우 10 (Windows 10)의 최신 업데이트를 설치하면 PC가 느려질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Reddit에 올라온 내용에 따르면 MS가 지난 10일 발표한 윈도우 10용 누적 업데이트 KB3156421을 설치할 경우 일부 PC에서 동작이 비정상적으로 느려지는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해당 업데이트는 윈도우 인사이더 프리뷰 사용자들이 아닌 1511 버전용으로 모든 윈도우 10 PC에서 업데이트로 설치될 수 있다.
KB3156421는 PDF 파일을 열 때 메모리 누수 개선 등 많은 버그 수정이 포함되어 있지만 윈도우 10 개인비서 기능인 코타나(Cortana)와 연관된 문제를 발생시키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업데이트 설치 후 느려진 PC에서는 코타나 검색 메뉴 설정에서 '코타나 추천 최신 정보보기' 기능을 꺼주면 된다고 한다.
다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코타나 기능이 지원되지 않아 윈도우 10에서도 관련 내용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KB3156421 업데이트를 설치하더라도 거의 대부분 사용자들은 코타나 관련 버그를 겪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윈도우 10 코타나 기능은 MS가 윈도우 10을 발표하면서 선보인 지능형 음성 인식 및 검색 추천이 가능한 개인 비서 기능이지만 한국에서는 윈도우 10 무료 업그레이드 종료를 두 달여 앞둔 아직까지도 제공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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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윈도우10 지원종료 한국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11 전환 지원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