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업체 샤오미(Xiaomi)가 애플 WWDC 2016에서 발표된 iOS 10의 10가지 주요 기능 가운데 절반인 5가지는 자사의 MIUI에서도 제공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샤오미는 MIUI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애플이 이번 WWDC에서 iOS 10을 소개하면서 언급한 10가지 주요 기능 중에 잠금화면 위젯, 발신자 전화 스팸 표시, 사진 앨범의 얼굴 인식 분류, 애플워치를 이용한 맥북(MacBook) 자동 잠금 해제, 새로운 iOS 홈킷 등은 이미 샤오미 스마트폰으로도 사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잠금화면에서 여러 앱의 추가정보를 보여주는 위젯 기능이나 전화를 건 상대방이 누군지 몰라도 스팸 전화인지 확인할 수 있는 기능, 얼굴 인식을 이용한 사진 앨범 분류 등은 샤오미 뿐만 아니라 이미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도 기본 앱 또는 서드파티 기능으로 제공하는 것들이다.
애플워치를 이용한 맥북 자동 잠금해제 기능을 샤오미는 이미 자사의 미 밴드(Mi Band)를 이용해 샤오미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 외에 홈킷 기능은 샤오미가 이미 올해 초 '미 홈(Mi Home)'으로 소개한 스마트 홈 기능의 생태계와 비슷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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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새로운 디자인과 애플 인텔리전스로 플랫폼 통일, 애플 WWDC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