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가 야후의 인터넷 사업과 부동산을 48억 달러. 우리 돈 약 5조 5천억 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다우존스와 블룸버그, CNN 등 외신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이번 인수에 대해 25일 오전 발표할 예정으로, 야후와 버라이즌 모두 이번 인수에 대해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야후는 올 초부터 주력 사업인 인터넷 사업을 분사해 매각하고 본사에는 중국 알리바바의 주식 지분 등 비핵심 사업만 남기는 방안을 추진해 왔는데, 현재 야후의 기업가치 대부분은 과거에 투자해 보유하고 있는 중국 알리바바와 야후 재팬 지분이 차지하고 있으며, 기존 주력이었던 인터넷 사업이 기업가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버라이즌은 동영상 서비스와 온라인광고를 차세대 성장 엔진으로 밀고 있으며, 야후의 인터넷 사업을 인수한 뒤 지난해 인수한 AOL의 광고 플랫폼과 결합해 디지털미디어 사업 확대를 계획 중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이러한 구상이 현실화될 경우 버라이즌은 페이스북, 구글 등과 온라인 광고 사업을 놓고 경쟁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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