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탑재 스마트폰 LG V20 출시를 앞두고 기존 G5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프리뷰 프로그램(Preview Program)'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보도자료를 통해 16일부터 최신 안드로이드 7.0 운영체제인 누가를 LG G5 고객이 가장 먼저 체험할 수 있도록 프리뷰 프로그램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프리뷰 프로그램 대상자는 LG유플러스용 G5 사용자 중 선착순 2,000명의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용자는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LG OS 프리뷰' 앱을 설치한 후 신청해야 한다.
신청 후 LG 모바일 홈페이지의 이벤트 웹페이지에서 다운로드 일정을 공지할 예정이며, 프리뷰 프로그램 참여자는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미리 사용하면서 느낀 불편사항 등 의견을 남길 수 있다.
LG전자는 고객 의견을 적극 수렴해 G5 등 스마트폰에 안정적이고 완성도 높은 OS 업그레이드를 추후 반영, 고객 혜택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운영체제를 공식 출시하기 전에 이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는 것은 이제는 매우 익숙해졌는데, 애플은 자사 제품의 모든 OS에 대해 개발자 프리뷰 및 공개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 10 출시 전부터 운영하던 윈도우 인사이더 프로그램을 출시 이후에도 계속 가져가고 있다. 구글도 올해는 안드로이드 7.0 누가의 빠른 프리뷰를 제공하고 있는 상황이다.
삼성전자 역시 갤럭시 S6 및 노트5를 대상으로 하는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베타 테스트에 이어 올해는 갤럭시 노트5 사용자들에게 노트7의 주요 기능을 미리 체험해볼 수 있도록 갤럭시 베타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LG전자는 구글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넥서스 시리즈를 출시하기 시작한 뒤부터 자사 제품에 빠른 안드로이드 OS 업데이트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도 LG V20 출시 전에 기존 G5를 대상으로 한 발 빠른 안드로이드 OS 제공으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그러나 애플이나 구글, 삼성전자, 마이크로소프트가 가능한 한 고객을 가리지 않고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공개 베타 테스트를 제공하는 것과 달리, LG전자는 G5 사용자 가운데 선착순 2,000명 그것도 같은 LG 계열인 LG유플러스 이용자들에게만 헤택을 주고 있어 다른 이동통신사 고객들의 불만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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