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Google)이 새로운 안드로이드 7.0 누가(Nougat) 운영체제 공식 배포를 시작했다.
구글은 22일(현지시간) 안드로이드 레퍼런스 기종인 넥서스(Nexus) 기기들을 대상으로 안드로이드 7.0 누가 OS를 OTA(On the Air) 업데이트 방식으로 배포하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누가 업데이트 대상 기기는 구글이 업데이트를 직접 관리하는 넥서스 6, 넥서스 9, 넥서스 플레이어, 넥서스 5X,넥서스 6P, 그리고 픽셀 C 태블릿과 안드로이드 원(One) 스마트폰이다.
그 동안 구글은 애플처럼 새로운 OS와 차세대 넥서스 기기를 동시에 발표해왔지만 이번 안드로이드 7.0 누가는 개발자 프리뷰 버전을 미리 배포하고 신형 기기 발표 없이 기존 넥서스 시리즈에 업데이트 하는 등 하드웨어와 운영체제 발표를 분리시켰다.
지난 5월 구글 I/O에서 선보인 안드로이드 7.0 누가는 성능, 생산성, 보안성 향상에 중점을 두고 최신 3D 그래픽 렌더링 API 벌칸(Vulkan) 지원, JIT 컴파일러 도입, 파일 기반 암호화, 백그라운드 앱 업데이트, 멀티윈도우 기능 강화, 배터리 성능 향상 등을 지원한다.
한편, 구글이 안드로이드 7.0 누가를 공식 배포하면서 안드로이드 제조사들의 업데이트 스케줄도 바빠질 것으로 보이는데, LG전자는 이미 오는 9월 7일 발표할 LG V20이 안드로이드 7.0 누가가 공식 탑재된 첫 안드로이드폰이 될 거라고 주장하면서 기존 LG G5에 대한 누가 프리뷰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안드로이드 7.0 공식 발표를 불과 일주일 앞두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7을 출시했는데 기존 안드로이드 6.0 마시멜로 운영체제를 사용하고 있다. 갤럭시 노트7 및 주요 기종의 누가 업데이트 일정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지난 해와 비슷한 속도로 진행된다면 빨라야 연말에나 업데이트가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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