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프로필 카메라 앱 '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3주만에 가입자 수 300만을 넘었다.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보도자료를 통해 카카오톡 프로필 카메라 앱인 '카카오톡 치즈'가 지난 8월 17일 정식 출시된 이후 3주만에 가입자 수 300만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측은 카카오톡 치즈가 출시 2주 전부터 진행한 사전예약에 이미 100만명이 몰려 흥행이 예고됐으며, 출시 후 1주일만인 지난 달 24일 200만 가입자를 돌파하고 이달 9일에는 300만명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또한 출시 당일부터 이어진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 전체 카테고리 1위 행진을 보름이 넘도록 지속했고 3주가 지난 지금까지도 여전히 상위권에 머무르는 등 카카오 서비스는 물론 최근 출시된 여타 모바일 앱들과 비교해도 매우 빠른 초반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디고 언급했다.
카카오톡 치즈는 짧은 동영상이나 사진 촬영 후 이를 카카오톡 프로필 사진으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프로필 카메라 앱이다. 모두에게 친숙한 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변신하거나 캐릭터 함께 찍은 듯한 효과를 주는 스티커 28종 등 총 100여종의 움직이는 스티커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프로필 주위를 꾸밀 수 있는 프로필콘 100여 종과 얼굴, 음식, 풍경 사진에 최적화된 뷰티필터 35종도 함께 제공해 나만의 개성으로 카카오톡 프로필을 꾸밀 수 있다. 카카오톡의 동그란 프로필에 보여지는 부분을 미리 알 수 있도록 촬영 시 원형 가이드를 제공하며, 최대 5장까지 한번에 비교하며 선택할 수 있다. 촬영 버튼을 길게 누르면 5초간의 짧은 동영상을 만들 수도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톡 치즈가 초반 인기 몰이에 성공한 요인으로 카카오톡 프로필로 개성을 표현하려는 이용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고, 국민 캐릭터라고 할 수 있는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해 재미 요소를 부각하였으며, 게임 마케팅에서 주로 쓰는 사전예약을 통해 시작부터 탄탄한 이용자 층을 모은 점을 꼽았다. 여기에 일반 이용자는 물론 인기 연예인들까지도 카카오톡 치즈로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함으로써 초기 바이럴 마케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카카오는 이 같은 흥행 여세를 몰아 최근 카카오프렌즈 치얼업(Cheer-up) 스티커 7종, 프로필콘 9종과 함께 방아찧는 토끼, 추석음식, 귀향길 등을 재치있게 표현한 추석 테마 프로필콘 6종을 추가했다. 오는 13일부터 18일까지 추석 연휴 기간동안에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친지들과 함께한 행복한 순간을 카카오톡 치즈로 찍어 SNS에 올린 후 카카오톡 치즈 플러스친구나 페이스북 페이지에 해당 링크를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라이언 인형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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