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Gartner Inc.)는 2020년에는 PC 업체의 비즈니스 담당자들이 PC 사업을 전면 개편하거나 시장에서 철수할 것인가에 대한 중대한 결정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가트너의 리서치 총괄 부사장인 트레이시 차이(Tracy Tsai)는 기존에 알던 전통적인 PC 사업 모델은 붕괴됐다며 "전세계 상위 5대 PC 업체의 시장 점유율은 2011년 65%에서 올 상반기 76%로 11%가 증가한 반면, 매출 이익은 감소했다. 이는 PC 시장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전세계 PC 설치 대수는 향후 5년간 꾸준히 감소해 PC 업체의 매출과 이익도 계속해서 줄어들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가격 경쟁을 통한 수요 촉진과 점유율 증가 방식은 PC 시장에서 통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를 타파하기 위해서는 결국 새롭고 향상된 소비자 경험만이 차별성을 제공할 유일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트너는 이와 함께 PC 업체들이 향후 PC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기존 제품과 신규/ 기존 비지니스 모델을 조합한 4가지 대응 전략을 제시했는데, 트레이시 차이 부사장은 "PC 업체 비즈니스 담당자들은 4가지 대안 전략을 바탕으로 자사의 핵심 역량을 파악하고 내부 자원을 평가함으로써, PC 사업을 유지하거나 정리하기 위한 비즈니스 및 제품 혁신 대안 모델을 한 가지 이상 채택해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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