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에서 일본 시장을 겨냥한 만화책용 킨들(Kindle) 한정판을 출시했다.
아마존 재팬이 발표한 '킨들 페이퍼화이트 32GB 만화 모델(Kindle Paperwhite 32GB Manga Model)'은 기존의 아마존 전자책 단말기 킨들 페이퍼화이트를 기반으로 스토리지 용량을 8배 늘린 32GB로 100~200권이 넘는 만화 시리즈 전권을 한꺼번에 저장해서 읽을 수 있는 만화 매니아를 위한 제품이다.
일반 모델과 비교해 페이지 넘기는 속도가 33% 향상된 고속 페이지 턴 기능을 지원하며 화면을 길게 터치하면 초당 7페이지 속도로 이동하는 기능도 들어갔다. 다만 킨들 페이퍼화이트처럼 3G 모델은 출시되지 않고 802.11b/g/n Wi-Fi 전용으로 나온다.
킨들 페이퍼화이트가 지원하는 문서 포맷은 킨들(AZW3)/TXT/PDF/MOBI(비보호)/PRC이며, HTML과 DOC/DOCX/JPG/GIF/PNG/BMP 파일도 지원한다.
가격은 기존 킨들 페이퍼화이트 Wi-Fi 모델보다 2,000엔 더 비싼 16,280엔(한화 약 17만7천원)이다.
|
[뉴스] 예스24, 첫 컬러 이북 리더기 '크레마 팔레트' 정식 출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