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송 2016-12-29 14:08
[뉴스]

방통위-미래부, 갤럭시노트7 사태에 따른 휴대폰 리콜 가이드라인 마련

정부가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 리콜 사태를 계기로 휴대전화 리콜에 따른 이용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성준, 이하 방통위)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휴대전화 리콜에 따른 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이동통신 리콜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을 발표하였다.

방통위는 최근 발생한 갤럭시 노트7 리콜을 계기로 휴대전화 리콜 발생 시 이용자 불편과 피해를 최소화하고, 리콜이 신속하고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었으며, 지난 국정감사에서도 관련 요구(박대출 의원)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휴대전화는 일반제품과는 다르게 통신서비스가 결합되어 판매되고 유통·판매과정에서 제조업자 외에도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관여되어 있어, 제조업자(제조사)·이동통신사업자(이통사)·유통사업자(판매처) 별로 준수해야 할 사항을 명확히 규정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제조업자 및 이동통신사업자, 유통사업자와 협의체를 구성하고 학계 전문가 및 소비자단체, 관계부처(국가기술표준원, 한국소비자원)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이번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동통신 리콜 이용자보호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은 제조사가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자발적 또는 강제적인 리콜을 실시하는 경우에 적용되며, 이 때 제조사와 이통사는 리콜에 따른 이용자 피해 및 불편을 최소화하고 이용자가 입은 피해에 대한 적정한 보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제조사와 이통사는 리콜 결정 이후 3일 이내에 리콜 기간과 장소, 방법, 위약금 처리 방안, 사은품이나 경품, 단말기 보험 등 기존 프로모션에 대한 조치사항, 요금할인 등 추가 보상방안, 전담 고객센터 연락처 등 이용자 정책을 마련해 이를 7일 이내에 모든 이용자에게 고지해야 한다. 아울러 리콜 기간 동안 무료로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해야 하며 이용자 정책을 마련한 뒤 추가로 이용자 보상을 제공하는 경우에도 이를 소급하여 적용해야 한다.

이통사와 판매처(판매점, 대리점)은 이용자가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리콜에 따른 이용자 보상 및 추가로 발생할 수 있는 비용을 명확히 안내해야 하며, 단말기를 수리하는 경우 수리기간은 최대 15일을 초과할 수 없고 제조사는 수리기간 동안 이용자에게 대체 단말기를 제공해야 한다.

이용자는 리콜 기간 동안 언제든지 서비스 개통을 철회할 수 있으며, 이용자가 이전 이통사로 원상 회복을 원하는 경우(번호이동 철회)에는 기존 가입 계약과 약정기간, 요금제, 할인혜택, 멤버십 포인트, 마일리지 복구 등 서비스 이용조건을 복구해 제공해야 한다.

또한 제조사와 이통사는 리콜에 따른 판매장려금 처리, 수수료 지급, 추가 비용부담 방안 등을 마련하고 판매처의 선의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한편, 필요한 경우에는 판매처에 대한 교육 또는 지원을 실시해야 한다.

그러나 방통위와 미래부가 내놓은 이번 가이드라인은 법적 효력을 지닌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제조사와 이통사에서 이를 준수하지 않더라고 강제할 방법이 없으며,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과 달리 판매처의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라는 정도의 권고에 그쳐 향후 비슷한 리콜 사태가 발생했을 때 실효성이 있을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방통위 측은 가이드라인이 직접적으로 법적 효력을 지닌 것은 아니지만, 휴대전화 리콜에 따른 이용자 보호 규정을 처음으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사업자간 협의를 통해 마련된 만큼 향후 자발적인 협조와 충실한 이행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태그(Tag)  :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이동통신, 휴대폰, 리콜
관련 기사 보기
[뉴스] 로밍도깨비, 승무원 맞춤형 eSIM 출시
[뉴스] 과기정통부,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인증 시범 운영 6월 말까지 연장
[뉴스] 벨킨 보조 배터리 3종, 화재 위험으로 리콜 실시
태그(Tags) : 방송통신위원회, 미래창조과학부, 이동통신, 휴대폰, 리콜     관련기사 더보기

  이수원 수석기자 / 필명 폭풍전야 / 폭풍전야님에게 문의하기 swlee@bodnara.co.kr
남들 좋다는 것은 다 따라 하지만 정작 깊게 파고들지는 못하는 성격이다. 정말 좋아하는 일은 취미로 하랬는데, 어쩌다 직업이 되는 바람에 일과 지름이 일심동체인 삶을 살고 있다.
기자가 쓴 다른 기사 보기

Creative Commons License 보드나라의 기사는 저작자표시-비영리-변경금지 2.0 대한민국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Copyright ⓒ 넥스젠리서치(주) 보드나라 미디어국
싸이월드 공감 기사링크 퍼가기 기사내용 퍼가기 이 기사를 하나의 페이지로 묶어 볼 수 있습니다. 출력도 가능합니다.
홈으로 탑으로
보드나라 많이본 기사
HP 코리아, 쿠팡 ‘쿠가세’서 AI PC부터 게이밍 노트북까지 대표 포트폴리오 선보여
이엠텍, 단 일주일간 하이마트 단독 PALIT 브랜드 데이 특가 기획전 진행
MSI, 쿠팡 '쿠가세' 참여 게이밍부터 학업 업무용까지 노트북 할인
엔비디아, RTX Pro 증산 위해 지포스 RTX 5090 단종?
넉넉한 VRAM으로 게임과 AI 환경 OK, 기가바이트 지포스 RTX 5060 Ti Eagle Max OC D7 16GB 제이씨현
게이밍부터 AI까지 한 자리에, 리사 수와 함께한 AMD 게이머즈 데이
서버용 제온과 데스크탑 CPU의 혼용시대, LGA771/775 은박신공 [PC흥망사 18-5]
대화면과 휴대성의 균형을 추구한 작업용 노트북, MSI 모던 16S AI+ G3MG-U7 OLED
   이 기사의 의견 보기
트위터 베타서비스 개시! 최신 PC/IT 소식을 트위터를 통해 확인하세요 @bodnara

기자의 시각이 항상 옳은것은 아닙니다. 나머지는 여러분들이 채워 주십시요.

2014년부터 어려운 이야기를 쉽게 하는 것으로 편집방침을 바꿉니다.

사파 jeehy님의 미디어로그 가기  / 16-12-29 22:26/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리콜 가이드라인이 너무 어려워서 절대 리콜 안할 거 같네요. ㅎㅎ
국K-1 임기단축 / 16-12-30 7:38/ 자국/ 신고/ 이댓글에댓글달기
국회에서 법을 만들어야 법적 효력을 갖죠
저게 입법 없이 방통위가 할 수 있는 최선입니다

그런데 국회에서는 저런 민생입법 할 생각은 안하고
개헌이니 뭐니 헛소리나 하면서 싸움질만 하니

국민의 명령이다! 개헌이니 뭐니 헛소리 하지 말고 저런 민생입법이나 챙겨라!
지금 얼마나 경제가 어려운데 경제 살릴 궁리는 안하고 개헌 운운하냐?
닉네임 웹봇방지

홈으로 탑으로
 
 
2026년 11월
주간 히트 랭킹

[결과발표] 2026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5
[결과발표] 2026년 2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3
[결과발표] 2026년 1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5
[결과발표] 2025년 4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7
[결과발표] 2025년 3분기 포인트 소진 로또 16

실시간 댓글
소셜 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