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학기기 전문기업 니콘은 5일(현지시간)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 Show) 2017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니콘은 이번 박람회에서 광학 기술력이 집약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먼저, 제품 체험 부스에서는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과 촬영의 재미를 높인 최신 DSLR 카메라 D5600을 비롯해 니콘 최초의 액션카메라 키미션(Key Mission)이 전시된다. 또한, 방수 기능을 지닌 가족용 콤팩트 카메라 COOLPIX W100과 슬림한 디자인과 가벼운 무게로 높은 휴대성을 갖춘 콤팩트 카메라 COOLPIX A300도 함께 선보인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촬영 경험을 제공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액션카메라 키미션 360으로 촬영한 영상 콘텐츠를 바탕으로 실감 나는 VR 체험 기회를 마련했고, 지난해 이색적인 사진 촬영으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는 헬릭스 프로젝트를 다시 한번 선보인다. 특히, 이번 헬릭스 프로젝트는 니콘의 DSLR 카메라 D750 72대와 키미션 360을 활용해 더욱 특별한 촬영 경험을 선사하고 SNS 채널을 통해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영국의 자동 모션 제어 솔루션 업체와 협력해 최첨단 로봇 촬영 시연을 선보이고, 별도로 마련된 강연 부스에서는 박람회 기간 내내 전문가들의 사진 및 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했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이사는 “올해 CES에서 니콘은 기본적인 제품 체험 외에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촬영의 즐거움과 사진 및 영상 산업의 발전을 관람객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며, “100년간 쌓아온 뛰어난 광학 기술은 물론 가상현실(VR), 로봇 촬영 등의 최신 기술을 통해 니콘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
|
[영상] 중국과 일본을 압도한 한국! 삼성의 BB-8, AI와 로봇이 만나면? [CES 2024 2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