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가 2016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SK하이닉스는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6년 4분기에 매출 5조 3,577억원에 영업이익 1조 5,361억원, 당기 순이익 1조 6,28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55%와 87%가 증가한 것이다.

4분기 실적을 포함한 SK하이닉스의 2016년 전체 매출은 17조 1,980억원으로 전년 대비 9% 줄었으며 영업이익은 39% 하락한 3조 2,767억원, 당기 순이익은 32% 줄어든 2조 9,605억원이었다.
SK하이닉스는 4분기 실적 호조에 대해 수요 강세와 가격 상승에 따라 우호적인 시장환경이 지속되었고 환율도 상승해 분기 기준으로 사상 최대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4분기 D램 출하량은 서버와 모바일 수요 강세로 전분기 대비 13% 늘었고 평균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 낸드플래시는 전분기 대비 출하량이 3% 줄었지만 가격 프리미엄이 있는 eMCP 제품 판매 증가로 평균판매가격은 14% 상승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시장 전망에 대해 작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메모리 시장의 우호적인 환경이 올해에도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반면 공급 측면에서는 업체들이 낸드플래시 투자에 집중하면서 D램의 경우 공급 증가가 수요 증가보다 낮을 가능성이 있고, 낸드플래시도 3D 제품 공급 증가가 제한적인 상황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공급 부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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