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로운 윈도우10 사용자를 확보하는 데 한계를 보이고 있다.
myce의 보고에 의하면 현재 MS의 윈도우10 사용자 수는 4개월 동안 약 4억 명 수준에 머물고 있으며 이는 윈도우10 무료 업그레이드 캠페인이 종료 된 2016년 7월 29일 이후 새로운 사용자 유입이 힘들어 보인다는 분석의 근거가 되고 있다.
무료 업그레이드 기간 동안 윈도우10 사용자는 매달 10% 가량 늘어났었는데 그 이후에는 월 2~3% 정도 증가하는 데 그쳐서 큰 차이를 보였다.
또한 현재 윈도우10 사용자들 중 대부분이 윈도우7 또는 윈도우8.1에서 무료 업그레이드한 것으로 예상 되는데 이는 윈도우10의 실제 판매량은 규모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을 낳는다.
한편 윈도우10 사용자 수가 더 늘어나지 못한 또 다른 이유로는 윈도우폰의 부진이 꼽히고 있다. MS는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 시킨 윈도우10 모바일을 지난 해 3월 출시했지만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으로 양분 된 시장에서 윈도우폰의 경쟁력을 부각 시키는 데 실패하였다.
MS는 2018년까지 윈도우10 사용자를 10억 명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으나 현재 추세로는 실현하기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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