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에서 라데온 RX Vega 56 대응을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지포스 GTX 1070 Ti의 스펙 정보가 업데이트 되었다.
관련 소식이 알려진 초기에는 GTX 1080(2560CUDA Core)과 GTX 1070(1920CUDA Core)의 중간 수준인 2304CUDA 코어 기반으로 알려졌으나, mydrivers.com 측은 GTX 1080에 보다 가까운 2432 CUDA 코어 기반임을 전했다.
이는 GTX 1080 대비 1CU(128CUDA Core)가 조절된 것이며, 메모리는 11Gbps의 GDDR5X가 아닌 8Gbps의 GDDR5 메모리와 짝을 이룰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메모리 대역폭 차이는 있지만 GTX 1070 Ti의 전반적인 성능은 GTX 1080에 근접하면서 GTX 1080의 입지를 위협할 것으로 예상되며, mydrivers.com측은 GTX 1070 Ti의 가격을 GTX 1080 FE(549달러)와 GTX 1070 FE(399달러) 사이의 딱 중간 가격인 474 달러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참고로, 기가바이트는 영화 'IT'의 포스터를 패러디한 'Ti 어로스 그래픽 카드' 예고 이미지를 자사의 페이스북에 업데이트하였는데, 이미 GTX 1080 Ti 어로스 제품이 출시 중인 점을 감안하면 아직 루머에 머물고 있는 GTX 1070 Ti 예고라는 추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편, 조만간 등장한다는 예고 문구와 포스터의 테마를 감안하면 지포스 GTX 1070 Ti는 10월 31일 할로윈 시점을 전후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
[영상] AI 수요가 늘면 왜 DDR5 값이 오를까?, [메모리 가격 폭등 1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