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Netflix)가 국내 이용 금액을 인상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넷플릭스는 지난 달 미국에서 이용 요금을 인상한데 이어 국내에서도 아이튠즈(iTunes)를 통해 구독한 회원들을 대상으로 12월 17일부터 요금을 인상한다는 내용을 전달한 사실이 확인된 것이다.
그 동안 4K UHD 화질을 지원하면서 최대 4개의 기기에서 동시 접속이 가능한 프리미엄 멤버십 요금제를 월 11.99달러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12월 17일부터는 특별 요금 혜택이 종료되어 프리미엄 멤버십 요금이 13.99달러로 올라가게 된다.
다만 10.99달러로 인상했던 스탠다드 요금제나 아이튠즈 구독이 아닌 넷플릭스에 직접 결제 수단을 등록한 가입자들에게는 관련 내용이 전달되지 않았다.
하지만 넷플릭스가 지난 달 미국에서 요금을 인상할 때도 한국과는 무관하다고 밝혔기 때문에 나머지 스탠다드 요금제 인상 및 넷플릭스 직접 결제 요금 인상도 시간 차이를 두고 국내에 적용하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업데이트] 한편 넷플릭스 측은 이 같은 소식에 대해 이번에 요금인상 통지를 받은 고객들은 아이튠즈 미국 계정으로 넷플릭스에 등록했던 국내 이용자들이 미국 내 요금 인상에 따른 안내를 받은 것이며, 한국에서는 지난 달 발표한 것처럼 요금 인상 계획이 없다고 알려왔다.
|
[취재] 200달러 올랐는데 국내 가격은 2배 인상, 소니 PS5 Pro 공식 발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