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의 스팀 서버와 카카오 서버가 사실은 동일 서버였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커지고 있다.

12월 초 배틀그라운드 커뮤니티에서는 물리적으로 분리된 것으로 알려졌던 스팀 서버와 카카오 서버 유저가 같은 게임에서 플레이한 정황이 포착되어 스팀 서버와 카카오 서버가 동일 서버라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국내 배틀그라운드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카카오 게임즈는 해당 현상은 매칭 서버 오류에 의한 것으로, 긴급 수정 조치를 통해 해결 되었음을 전했다
스팀과 카카오 서버 통합 운영을 이야기하던 카카오 게임즈에서 11월 14일 국내 런칭 직전, 게임 환경 개선을 이유로 양 플랫폼 서버 분리 운영을 발표하면서 스팀에 존재하는 닉네임을 카카오 버전에서는 만들 수 없다는 정책을 발표해 당시에도 일부에서 스팀과 카카오 서버가 동일 서버가 아닌가 하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정식 런칭된 카카오 게임즈 버전 배틀그라운드를 PC방이 아닌 곳에서 개인이 즐기기 위해서는 3만 2천원의 비용을 내고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이같은 동일 서버 의혹이 사실이라면 당초 쾌적한 게임 환경을 표방하며 별도 서버 운영을 이야기한 카카오 게임즈가 게이머들에게 사기를 친 것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카카오 버전 배틀그라운드 런칭 초기에는 게이머가 적어 10명 내외의 게이머만 매칭되어 게임이 진행된 경우가 관련 커뮤니티에서 이야기되어 왔으며, 스팀과 카카오 플랫폼 크로스 매칭 이슈가 발생한 것이 스쿼드 플레이 업데이트 직후인 점을 들어 게임 업데이트하면서 카카오 버전에서 부족한 게이머들을 스팀 플랫폼에서 '납치'하는 악수를 두었다는 평이 나오고 있다.
한편, 어떤 오류가 발생해야 물리적으로 분리된 서버간에 크로스 매칭이 가능한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게이머들은 이번 스팀과 카카오 버전 배틀그라운드의 크로스 매칭 이슈에 대한 카카오 게임즈의 해명을 불신하는 모습을 보이고, 이번 이슈가 카카오 버전의 게이머 부족 현상 개선을 위한 스팀과의 서버 통합 테스트였다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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