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발표한 유료 상자는 게이머들이 질색하는 게임 내 랜덤 박스가 아닌 게임 소프트와 연동된 체감형 상자로 닌텐도 라보(Nintendo Labo)라 명명되었으며, 구매자가 직접 골판지 재질의 키트를 조립해 대응 소프트웨어와 닌텐도 스위치의 컨트롤러인 조이콘을 연동해 즐길 수 있다.
이번에 공개된 닌텐도 라보는 낚시, 집, 바이크, 피아노, 자동차의 5종으로 구성된 '버라이어티 킷'과 플레이어가 몸에 착용해 로봇을 조작하는 방식의 로봇 토이콘 '로봇 킷'의 2종으로, 버라이어티 킷의 가격은 6980엔(70달러), 로봇 킷의 가격은 7980엔(80달러)으로 책정되었다.
제품 출시는 미국과 일본은 4월 20일, 유럽 4월 27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닌텐도는 조이콘을 결합한 닌텐도 라보 컨트롤러인 토이콘을 꾸밀 수 있는 마스킹 테이프와 스탠드 시트, 씰로 구성된 닌텐도 라보 데코 셋을 980엔의 가격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한편, 닌텐도 라보는 기본적으로 골판지가 이용되어 맨손으로 조작 시 땀이나 외부 충격등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러한 점을 반영한 듯 도면을 무료 공개해 차후 사용자가 컨트롤러의 파손된 부위만 수리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