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애플은 1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2017년 12월 30일자로 마감된 2018 회계년도 1분기에 883억 달러의 매출과 263억 달러의 영업이익, 200억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2.7%,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2.5%, 12.1% 증가한 것으로 연말까지 아이폰 판매 부진설에 시달렸음에도 가격이 비싼 아이폰 X 같은 프리미엄 제품 전략을 통해 수익성을 높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세부 실적을 살펴보면 2018 회계년도 1분기에 애플은 미국을 비롯해 유럽, 중국, 일본,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모두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일본 지역에서는 25% 이상의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량을 살펴보면 아이폰 판매량은 7,731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했지만 아이폰 X와 같은 고가의 제품을 내놓으면서 관련 매출은 오히려 13.2% 늘어난 615억 달러를 기록하면서 여전히 애플 전체 매출의 70% 가까이를 차지한 것으로 나왔다.
아이패드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0.7% 늘어난 1,317만대에 그쳤으나 아이패드 프로 라인업을 강화하면서 매출은 6% 정도 향상됐다. 반면 Mac은 신제품 iMac Pro가 거의 연말에 발표되고 다른 신제품이 없었던 탓에 판매량과 매출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애플은 2018 회계년도 2분기 실적 전망으로 600~620억 달러의 매출과 38~38.5%의 매출 총 이익률을 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