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그라운드' 개발사 PUBG가 핵 프로그램 대책에 집중하면서 신규 지역을 비롯한 주요 콘텐츠 업데이트를 연기하였다.

폴리곤(Polygon)에 의하면 배틀그라운드는 지난 해 하반기부터 중국에서 게이머가 대량 유입되었고 계속 게임 내에서 불공정한 행위를 벌이는 핵 프로그램 사용자가 급증하였다. 그 결과 핵 감지 프로그램 '배틀아이(BattleEye)'로 1월 말까지 250만 명이 넘는 게이머를 적발하여 계정을 정지시켰지만 여전히 기승을 부리고 있다.
만약 계정 정지율이 지금 추세로 늘어난다면 2월 말에는 핵 프로그램 사용자가 400만 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배틀그라운드 PC판 전체 게이머 중 13%를 넘는다.
PUBG는 스팀 개발자 업데이트 공지에서 핵 프로그램 차단과 예방을 위해 개발 팀 자원을 집중하여 새로운 지역과 핑(ping)에 따라서 게이머의 풀을 나누는 기능 등 주요 업데이트를 연기하였다고 입장을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최고 인기작이지만 신규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되지 않는다면 차츰 게이머들이 이탈할 수밖에 없으므로 효과적인 핵 프로그램 대책이 시급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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