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Apple)이 Mac용 동영상 편집 소프프웨어 파이널 컷 프로 X (Final Cut Pro X)의 신규 업데이트를 발표했다.
이번 파이널 컷 프로 10.4.1에서는 애플에서 개발한 동영상 포맷인 ProRes RAW가 도입되어 RAW 동영상의 화질 및 작업 흐름상 이점과 ProRes의 성능을 함께 결합했다.

ProRes RAW를 활용하면 편집자가 카메라 센서가 잡아내는 RAW 데이터의 원본 영상들을 직접 내보내고, 편집하고, 보정할 수 있으며, 하이라이트 및 그림자 영역을 조정할 때 유연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HDR (High Dynamic Range) 작업에 이상적이다.
또한 macOS에 최적화된 성능으로 맥북 프로(MacBook Pro) 및 아이맥(iMac)에서 렌더링 없이 실시간으로 최고 화질의 4K ProRes RAW 파일을 재생할 수 있다. 그 외에 ProRes RAW 파일은 기존 ProRes 4444 파일보다 크기가 작고 아카이빙을 위한 훌륭한 포맷을 제공해주어 편집자가 저장공간을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파이널 컷 프로를 사용하면 Atmos 레코더에서 생성된 ProRes RAW 및 ProRes RAW HQ 파일이 네이티브 지원된다. Atmos Sumo 19 및 Shogun Inferno 기기 사용자들은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이 포맷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DJI 인스파이어2 (Inspire 2) 드론 및 공중 촬영용 젠뮤즈(Zenmuse) X7 슈퍼 35mm 카메라 시스템 사용자들도 향후 발표될 업데이트를 통해 이 포맷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업데이트에는 향상된 닫힌 자막(Closed Caption) 도구들이 추가되어 동영상 편집자가 앱 내에서 쉽게 자막을 보고, 편집하며, 내보낼 수 있도록 해준다.
사용자들은 닫힌 자막 파일들을 프로젝트에 직접 가져오거나 처음부터 새로 만들 수 있다. 자막은 재생 시 뷰어에 나타나고 타임라인의 동영상 또는 오디오 클립에 붙일 수 있어서 해당자막들이 연결된 클립들을 이동시킬 때 자동으로 함께 움직인다.
새로 추가되는 자막 인스펙터는 자막 텍스트, 색상, 정렬, 위치 등을 간단히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 사용자들은 동일한 타임라인 내에서 여러 언어의 자막을 생성할 수 있으며 자막이 첨부된 영상을 YouTube나 Vimeo에서 쉽게 공유할 수 있다. 공유 창에서는 새로운 Roles 탭이 타이틀, 동영상 및 오디오 역할들을 하나의 통합 인터페이스로 표시하여 공유 시에 역할들과 닫힌 자막들을 쉽게 구성할 수 있다.
파이널 컷 프로 10.4.1은 4월 9일부터 기존 사용자에게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되며, 신규 사용자들의 경우 맥 앱스토어(Mac App Store)에서 29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파이널 컷 프로와 함께 사용되는 앱인 Motion 및 Compressor에도 신규 기능을 추가한다. Motion 5.4.1과 ProRes RAW로 인해 모션그래픽 아티스트는 그래픽 및 효과들을 디자인할 때 RAW 이미지의 화질과 놀라운 성능 및 유연성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Compressor 4.4.1은 배치 처리 또는 iTunes Store 패키징 작업의 일환으로, 자막을 보고, 조정하며 내보내기 위한 통합적인 컨트롤과 함께 닫힌 자막 지원을 추가하게 된다.
Motion 5.4.1 및 Compressor 4.4.1 또한 4월 9일부터 기존 사용자에게 무료 업데이트로 제공되며, 신규 사용자의 경우 Mac App Store에서 각 49.99달러에 구입할 수 있다. 교육 관련 고객들은 교육용 프로 앱 번들을 199.99달러에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