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 리서치 블로그를 통해 소개된 프로젝트 잔지바르(Project Zanzibar)는 영국 캠브리지와 미국 레드몬트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정전식 센서와 NFC 기능이 내장된 매트형 센싱 플랫폼 위에 사물을 올려놓으면 해당 개체의 위치와 감지 뿐만 아니라 터치도 인식할 수 있다.
USB 또는 블루투스 연결을 지원하는 유연한 휴대용 매트 형태의 플랫폼은 정전 용량 감지 및 NFC를 새로운 방식으로 결합해 멀티 터치와 공중 제스처(호버 동작) 입력을 실제 개체 조작 및 제어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별도의 디스플레이가 없고 TV나 태블릿 화면 같은 기존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해 사용 가능해 휴대성이 높다.
프로젝트 잔지바르를 지원하는 실제 개체는 고유한 ID가 있으며 다양한 장난감 및 도구를 이용해 아이들이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고 즐길 수 있다. 개별 개체들에 음향 효과와 오디오 대화를 사용해 다른 개체와 대화 및 상호 작용을 할 수 있으며, 매트의 감지 능력을 이용해 해적 아바타가 타워 위에 올라가면 이를 감지하고 대포를 발사하면 바다에 떨어졌을 때 폭발음이나 물이 튀는 효과를 보여주기도 한다.
장난감 놀이 뿐만 아니라 전통적인 몬테소리 연습에서 영감을 얻은 철자법이나 코딩 연습, 교육용 앱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