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기기 관련 분석 전문가로 알려진 KGI 밍치궈(Ming Chi Juo)가 지난 주 퇴사한 사실이 알려졌다.
9to5Mac에 따르면 밍치궈는 대만에서 두 번째로 큰 증권회사 KGI Securities에서 최고 애널리스트로 일하면서 애플이 출시 예정인 기기들에 대한 전망을 내놓았는데, KGI 근무 이전에는 대만의 뉴스 회사 Digitimes에서 일했었다고 한다.

애플 기기 관련 소식 상당수가 유출된 프로토타입이나 가짜 이미지, 소프트웨어 코드, 부정확한 소식통에서 전해들은 얘기를 토대로 본인들의 추측을 내놓는데 비해 밍치궈는 공급망 기반으로 애플에 납품되는 부품들을 분석해 비교적 정확한 제품 관련 전망을 내놓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최근에 그가 주장한 내용은 올해 출시될 아이폰이 모두 OLED를 사용할 거라는 기존 예측을 뒤집고 애플이 6.1인치 LCD 기반 아이폰을 만들 거라는 소식이며, 또한 애플이 애플 워치 재설계를 통해 화면을 15% 더 크게 만들 거라는 예측이다.
다만 China Times에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그는 신흥 산업을 중심으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있으며 더 이상 애플 관련 소식에 집중하지 않을 거라고 밝혀 애플 유저들은 앞으로 출시될 기기에 대한 유력한 분석 보고서 하나를 잃게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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