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잠잠하던 배터리 논쟁을 다시 들고 나온 이유는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엣지 브라우저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는데, 2018년 4월 스탯카운터 기준 엣지 브라우저의 점유율은 1.98%, 넷마켓쉐어 기준 점유율은 4.13%에 불과하다.
반면, 엣지 브라우저와 배터리 시간을 비교한 구글 크롬 브라우저는 각각 57.36%와 60.64%로 웹 브라우저 시장 점유율의 과반을 넘었으며,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5.45%와 11.73%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어, 웹 표준 준수를 표방하며 2015년 10월 출시된 윈도우 10에 기본 브라우저로 채택된 엣지 브라우저의 성적은 여전히 좋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MS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 웹 브라우저 기반의 노트북 동영상 재생 시간 테스트에서 엣지 브라우저는 14시간 20분 7초를 기록해 12시간 32분 58초의 구글 크롬 브라우저보다 약 두 시간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으며, 모질라 파이어폭스 브라우저는 7시간 15분 16초를 기록해 거의 두 배 가까이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