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가 스위치와 엑스박스원(Xbox One) 게이머가 함께 '마인크래프트'를 즐기는 트레일러를 공개하였다.
닌텐도의 이번 트레일러는 서로 다른 게임기를 보유한 이들이 제약 없이 신나게 게임을 즐기는 크로스 플랫폼(cross platform) 플레이를 부각한 것이 특징이다. 닌텐도 공식 트레일러인데도 엑스박스원 로고와 컨트롤러도 선명하게 나오는데 그 점은 1980년대부터 수십년 동안 자사의 게임기로만 게임을 내놓은 그 닌텐도가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다만 이번 트레일러는 순수하게 마인크래프트 크로스 플랫폼 플레이를 홍보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 소니가 PS4(PlayStation 4)로 출시한 마인크래프트를 PC와 모바일(iOS, 안드로이드) 기기만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하고 닌텐도 스위치와 엑스박스원은 미지원 대상이기 때문이다.
이는 현재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포트나이트 배틀로얄'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로 인해 소니가 기술상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경쟁사인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를 견제하기 위하여 폐쇄 정책을 사용한다는 의혹이 불거진 상태이다. 소니는 PS4 게이머의 보안을 위해 허가하지 못한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다.
일단 닌텐도와 마이크로소프트가 협력한 상황이며 크로스 플랫폼을 홍보 전략으로 활용하고 있으므로 그에 대응하기 위해서 소니도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